2009년 7월 28일 화요일

6-다이몬자와 산장으로

 

산장을 출발하기 전에 기념 사진 한컷. 심재철 대장이 촬영하느라 나머지 아홉명만 사진에 나왔다. 뒷줄과 아랫줄  두 사람만 빼고는 속초시청산악회 회원들. 이번 산행에서 나를 도와준 고마운 분들이다.

In front of the lodge, all took a pause for a snapshot. They are acually members of Alpine Club of Sokcho Cityhall, except the right two guys front and rear.

 

다이몬자와 산장으로 내려가기 위해 우리는 6시40분에 기타다케 산장을 출발한다. 일출 광경을 감상하고 아침식사후 배낭을 메고 밖을 나오자 비바람이 몰아친다.

We departed Kitadake lodge at 6:40am to climb down to Daimonzaqa lodge. It was a few minutes ago that we appreciated the view of maginificent Sunrise but already it was drizzling when we stepped out of the lodge.

비바람에 워낙 억세게 부는 바람에 몸의 균형을 위해 스틱을 짚는 것도 어렵다. 몸은 바람에 휘청거리고 비옷을 입었지만 속까지 젖어온다.

Rainy and windy. It was so strong that I could hardly keep my balance when I walk on a steep slope way. When I walked about an hour or so I got my clothes soa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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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타다케 산장

 

드디어, 멀게만 느껴졌던 기타다케 산장에 도착한다. 열시간 넘게 올라온 보람이 이건가?

 

빨간 양철지붕의 산장이 주위 분위기에 맞는 것 같이 아름답게 보이기 까지 한다. 

수시로 구름에 덮이는 산장을 기다렸다 한컷 잡아보았다. 서 너 팀의 캠핑 텐트가 산장과 잘 어울린다.

Finally we reached Mt. Kita lodge. The lodge with a red tin roof was well matched with the surrounding. Due to cloudy weather it was difficult to capture clear views, though.

산행시작하여 열시간 만에 기타다케 산장에 도착한다. 오후 다섯 시. 아직 사방이 환하다. 일몰이 아직도 두어시간이나 남았다. 산장에 도착했을 때는 비구름이 내리고 있었다. 산장의 빨간 양철 지붕 모서리가 찌그려져있다. 겨울의 지붕에 쌓인 눈에 눌려 찌그러졌거나 광풍에 찌그러졌을 것 같기도 하다.

We started climbing at 7 am. When we arrived at the lodge it was 5 pm. I realized that it took us ten hours to get to the Mt. Kita lodge where we were to stay for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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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타다케 정상

 

키다다케의 어께, 가다노 산장. 해발 3,000m라고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다시 걸어 기타다케 정상으로 가야한다.

A lodge near Mt. Kita. Still one more hour to go to the top of the mountain.

키다다케로 발걸음을 재촉. 개스가 낀다.

드디어 키다다케(북악) 정상에 올랐다. 열명 모두... 산행시작하여 여덟시간 20분 걸렸다. 사진에 나온 분들을 소개하면 맨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존칭 생략); 심재철 가이드(혜초), 양선재, 김기찬, 정인수, 최상구, 나, 이상운, 유창호, 황남용, 최창원(청주). 최창원님과 나를 빼고 모두 속초시청산악회 회원들이다. 이들의 체력과 팀웍이 인상적이었다.

We all reached the summit of Mt. Kita 10,475 ft above sea level. It took us eight hours and twenty minutes from the starting point at the entrance of the park.

 

 

독사진 한번 찍어봤다.

나중에 기념이 될까?

 

개스가 다시 차기 시작하는 거 같다. 오늘 밤 잘 곳 기타다케 산장까지 가야한다. 비오기 전에 걸음을 재촉하는 게 좋지..

 

40분 정도정상에서 머물고 다시 산장으로 향한다.

On the top of the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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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타다케 정상으로


능선에 올라온 기쁨을 이렇게 표시했다.

Our team reached the ridge of mountains. Trekking along trail on the ridge is far easier than climbing.

기타다케 주봉 능선에 오른 우리는 잠시 선체로 휴식. 찍사 빼고 아홉 명이 다 보인다.

A five minutes break on a ridge of Mt. Kita. The members of trek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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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 알프스 산행 시작

첫날 아침 부터 비기 제법 많이 내린다. 산행 과정을 짬짬이 카메라에 담아 볼려고 했지만 비때문에 여의치 않았다.

It rained heavily. Due to rain taking photographs of trekking was really difficult.

등산이 시작되는 지점은 이곳 아시야스 이와조노칸 호텔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있다. 한 시간 정도 임도(林道)를 따라 가야한다. 비가 많이 올때는 이 임도는 통과를 시키지 않는다고. 호텔 창밖으로 내다본 비오는..

The taxi took us as far as the entrance of the park which is 32 miles away from the hotel.

 

준비해 온 도시락을 까먹고 비옷을 입은 일행은 산행을 시작한다. 맨앞이 혜초산악회 심 재철 대장. 뒤에 보이는 것이 등산로 입구. 해발 1,520m

After appease our hunger with a lunch box, we started trekking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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