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에 꿈사냥꾼님의 블로그에 포스트된 양주 불곡산을 찾아가 봤다. 오늘도 나홀로 산행. 기상예보에 비가 올 것이라고 해 약간 불안했지만 무작정 나섰다. 꿈사냥꾼님이 아르켜 준대로 양주시청 주차장에 실례를 하고 바로 옆길로 들어섰다. 12시 조금 지나 주차장 옆길로 들어서자 들풀은 이미 노랗게 다 죽었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는 겨울 분위기이다. < 대부분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된다. >
분위기는 눈만 없을 뿐 이미 완전 겨울산이다. ↑
반시간 정도 올라갔을 때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저게 불곡산 정상이냐고 물었더니 저 넘에 있다고 한다. 불곡산의 정상을 상봉이라고 하는데 높이는 470.6 미터. 여기서는 안보인다고 하는데.. ↑
불곡산 계속 오르기
배추밭 풍경이 참 좋았다. 옛날 어렸을때 시골 집에서 재배하는 배추밭에 물주던 기억이 ..
의정부를 지나 오는데 군부대 울타리 넘어 구름속에 숨은 햇살이 눈길을 끌어 후다닥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