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도시에는 도로의 신호등 시스템은 도로와 교차로 진입로에 매설해 놓은 전자감응 장치로 차량 통행에 따라 신호등 변환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교차로앞 좌회전 차선에서 차가 들어오면 5-6초 만에 좌회전 신호등이 켜진다. 차가 좌회전해 지나가면 신호등은 바로 직진 신호로 바뀌든가 필요에 따라 변한다.
기본적으로 네거리에서 교차하는 두 개의 도로가 있으면 교통량이 많은 주 도로 우선으로 신호가 작동한다. 바꾸어 말하면 교차로에서 교차하는 두 도로에 주행하는 차가 없을 때는 주 도로를 위한 직진 신호등이 켜있다. 그러나 다른 교차도로에 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가 바뀌어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교통경찰이 수 신호하듯 차를 감지하고 신호가 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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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산 동구청 앞 신호등이 노란 까박이로 바뀌었습니다. 구청에서 나오는 차가 없는데도 프로그램된 인터벌에 따라 바뀌는 빨.노.파 신호로 필요없는 정지와 대기를 강요당하던 차량들이 이제는 전.후.좌.우를 살피며 가던 길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때문에 훨씬 원활한 차량의 소통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지요. 그런데 아직도 군 부대앞의 신호등은 진행하는 차를 이유없이 정지 신호대기를 강요하는 신호가 계속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