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0일 목요일

녹색성장은 신호등 시스템 개선부터

현재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시애틀과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가 전기자동차 전쟁(ElectricVehicle War)를 벌이고 있다. 전기자동차 기반 시설에 대하여 일반 시민, 산업 지도층과 주요 정치인들이 참여한 폭넓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시는 닛산-르노와 협조하여 충전반 가설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모두 화석연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고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를 입법화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는 도로의 신호등 시스템은 도로와 교차로 진입로에 매설해 놓은 전자감응 장치로 차량 통행에 따라 신호등 변환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교차로앞 좌회전 차선에서 차가 들어오면 5-6초 만에 좌회전 신호등이 켜진다. 차가 좌회전해 지나가면 신호등은 바로 직진 신호로 바뀌든가 필요에 따라 변한다.

기본적으로 네거리에서 교차하는 두 개의 도로가 있으면 교통량이 많은 주 도로 우선으로 신호가 작동한다. 바꾸어 말하면 교차로에서 교차하는 두 도로에 주행하는 차가 없을 때는 주 도로를 위한 직진 신호등이 켜있다. 그러나 다른 교차도로에 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가 바뀌어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교통경찰이 수 신호하듯 차를 감지하고 신호가 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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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산 동구청 앞 신호등이 노란 까박이로 바뀌었습니다. 구청에서 나오는 차가 없는데도 프로그램된 인터벌에 따라 바뀌는 빨.노.파 신호로 필요없는 정지와 대기를 강요당하던 차량들이 이제는 전.후.좌.우를 살피며 가던 길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때문에 훨씬 원활한 차량의 소통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지요. 그런데 아직도 군 부대앞의 신호등은 진행하는 차를 이유없이 정지 신호대기를 강요하는 신호가 계속되고 있더군요.

Profile Image

Hyundai Motor Holland 선전용 포스터를 촬영하기 위해 현지법인이있는 가가운 곳의 유명한 'Three Mill' 앞에 차를 가지고 갔다. 그것도 아마츄어 사진사가 촬영한답시고 ↓

 

←Mark Juhn's Blog의 프로파일 이미지를 새로 정했다. 최근 1979년 1월에 네덜란드 암스텔담 근교 Rai 에서 개최하는 Rai Motor Show에 출품한 빨간 Pony의 사진을 찾았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에서 Pony Sedan은 30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시금석인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차이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상징 풍차 앞에 있는 Pony Sedan이다.

현대자동차 리셉션에서 두 아가씨가 폼을 잡고 있다. 참! 촌스럽죠, 잉~ ↑

맨 오른쪽 아가씨는 현지법인장 비서로 우리 주재원과 친했다

현지법인 Hyundai Motor Holland grand opening 후에 전직원 기념사진을 .. mark가 어디있는지 알아맞쳐보시길...

Once upon a time 47<부품 설계변경과 호환성>

부품시스템 구축?

 

이런 상황이라 현지법인이 운영할 수 있는 부품에 대한 재고관리 시스템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데이터를 제공할 수가 없었다. 현지 법인의 상위 조직인 본사가 그런 시스템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혀 아프터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는 울산공장 기술센터에서는 새로 생성되는 부품의 설계사양 변경과 이에 따른 신.구 부품의 호환성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부품을 설계 변경하면서 호환성이 없는 부품만 양산해 놓는 것이다. 품질이나 성능에 문제있는 구형 부품을 개선된 신형 부품으로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장착의 호환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신.구 부품의 호환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부품재고 관리에 있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어떤 차의 어떤 부품이 고장났을 경우 고장난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만약 그 부품이 이미 설계변경이 되어 호환성이 없다면 바꿔 끼어 넣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구형 부품을 구해야 수리를 해야 하는데, 구형 부품이 이미 생산이 단종되었다면 부품을 구할 수가 없게 된다. 구형부품 생산에 필요한 재로나 시설을 폐기함으로 계속 생산할 수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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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Kim Dae Jung passed away

Kim Dae Jung, former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passed away yesterday at his age of 85. All Koreans are in deep sorrow for losing him as a leader in a modern history of Korea, though there were conflicts with political issues among Koreans.

 

Nevertheless, all Koreans pray for his happiness in the other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