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8일 금요일

우리나라 아줌마들



우리나라의 아줌마들의 이기주의와 극성은 세계에서도 찾기 힘들 것이다. 나는 70년대 후반부터 회사일로 30여년 동안 세계 수 많은 나라로 출장을 다닌 일이 있어 이들 나라의 관습과 생활 풍습을 보면서 우리와 비교하는 버릇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작년에 일본 사뽀로에 집사람과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것을 이 Mark Juhn's Blog에 올린 이야기가 있다. 일본 사람의 질서의식, 남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모르는 사람한테도 깎듯한 예의에 감명을 받고 우리는 왜 이렇게 안되나 하는 생각을 올린 글이다.

요즘 길거리에 차를 몰고 나가면 운전자의 기본 질서를 갖추지 못한 양심없는
운전자들을 많이 본다. 남보다 빨리 가겠다는 성급함에서 남들을 불편하게 하고 질서를 어지럽힌다.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는 차가 우선이고 맞은 편에서 오는 차는 양보해야 한다. 그런데 돌진해 온다. 누가 이기나 보자는 건가. 길 모퉁이에 차를 세워놓고 천연스럽게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회전 해 나가야 할 차에 얼마나 장해가 되는지 ...참 기가 막힌다. 

네거리에는 U-턴 허용 표시가 있는 곳이 있다. 빨간 정지 신호등이나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면 U-턴할 차들은 차례로 줄줄이 앞 차를 따라 U-턴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그렇게 한다. 그러나 모든 차가 한꺼번에 U-턴을 한다. 빗살 무늬 같이 모든 차가 한꺼번에 U-턴 회전하기 때문에 앞서 회전한 차가 뒤에 오던 차의 뒤를 따라가야 하는 순서가 갑자기 뒤바뀌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뒤에서 회전하는 차와 충돌하기 딱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 도전적이고 무례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의 태반이 아줌마 운전자들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에는 내리는 사람이 다 내린 다음에 탈사람이 이어 타야한다. 그래야 혼잡하지 않고 안전하다. 지하철 탈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내리기도 전에 올라타느라고 내리는 사람과 어깨를 부딧치며 타는 것을 자주 본다. 그런 아줌마 손에는 아들인지 꼬마의 손을 잡고 있다. 애들은 이런 것을 보고 무얼 배우나?

한번은  내가 막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어린아이가 문 반대편에서 들어 오려고 하고 있어 문을 당겨 열고 꼬마한테 들어오라 몸짓을 했다. 그때 한 아줌마가 경쟁하듯이 비집고 들어온다. 문 손잡이를 잡고 있는 나한테 미안한 모습이나 감사 표시 없이 그냥 쌩하니 들어간다.
정말 싸가지 없는 아줌마다. 여성 상위의 선진국 여성들도 이런 경우엔 꼭 웃는 얼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저소득 국가 여성들도 이런 경우에는 틀림없이 품위있게 인사한다.

이들은 모두 애들을 키우는 엄마들다. 애들에게 바른 자세, 바른 마음을 심어줘야 할 엄마들이다. 엄마한테서 이이들은 보고 배운다. 듣는대로 말을 배운다. 학교 교육 이전에 엄마의 영향을 받아 인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던질 것 같은 위대한 어머니...  누가 이것을 바로 잡을 것인가?

Nissan 수소연료 전기차



닛산자동차는 이번주에 런던에서 최신 수소연료 전지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고 한다. 닛산은 X-Trail FCV 모델을 런던 임페리얼 대학에 보내왔다. X-Trail은 90KW 연료전지와 10,000 psi 압축된 수소를 함께 장착, 주행거리 300 마일을 갈 수 있다고.

닛산은 직접 개발한 연료전지를 앞좌석 아래에 장착하고, 수소 저장 탱크는 두째줄 좌석 밑에, 리티움 전지는 뒤 화물트렁크에 설치된다고 한다. 보통 하이브리드자동차 같이 배터리는 제동에서 운동에너지로 환원하는데 사용되며  다시 가속할때 사용된다고 한다.
닛산 자동차는 개발 생산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춰진다면 2015년에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양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