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은 고가도로를 철거하기 전까지만 해도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치부였다. 그런 청계천변이 몰라보게 변하고 있다. 지하에 묻혀있던 청계천은 복개가 철거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저녁에 찍어서 사진이 푸르스름하다. 그리고 카메라를 다루는 사진 기술이 아직 서툴어서..
▲ 어제의 청계천변 뒷골묵은 모두 이랬었다. 자동차 부품가게, 공구점, 창녀들이 들끓는 곳의 우범지대였다.
▲ 청계천이 복원되면 청계천변 빈민굴이 이렇게 변할 거라고 누가 짐작했겠는가? 다들 헛소리라고 비웃었지...
▲ 청계천 안벽에 마련한 낙서판에 시민들이 쓰고 싶은 것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표현하도록 하고 있다.
▲ 하늘에서 빛을 모아 강물로 흘러 내려 보내는가?
지금 정부에서 벌이고 있는 4 대강 정비사업도 완공되면 삶의 질을 높여주는 4 대강 강변에서 많은 주민들이, 4대강 사업을 반대했던 사람들 마저도, 모두 행복한 휴식의 공간을 즐기겠지.. 배추값 오른게 4대강 개발 때문이라고 억지 쓰는 불쌍한 사람들도 와서 같이 즐기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