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8일 월요일

NEV -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닛산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컨셉이다.
 
지난주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었는데 닛산 Leaf를 한 방 먹인 셈이다. 2 인승에 한번 충전하여 62 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70 km이라고.
 
신개념 운송수단이라는 이 소형 차는 큰 차는 배기가스나 쏟아내고, 덩치가 커서 주차하기 힘든 교통이 복잡한 도시에서 단거리 운전용으로 고안되었다고 한다.

배터리 구동 4륜 구동차는 닛산의 파트너 르노가 엔지니어링했고 차체는 닛산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다음 달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Leaf 와는 다르게 이 조그만 전기차는 조만간 판매될 것 같지는 않다고...,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얼핏 보면 우리나라 전기차 메이커 CT&T가 개발한 E-Zone의 초기 외관과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다.

나홀로 백운대

 D-14. 앞으로 두 주일 남았다. 가서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 자주 등산하여 다리 근력을 키워야 한다. 늦은 아침에 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간밤에 천둥 번개로 걱정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도로가 말라 있다. 일단 안심... 지난 주와는 달리 북한산성 계곡탐방로가 개방되어 있다. 밧줄로 막아 놓지도 않았고 감시인도 없다. 마음 편하게 탐방길로 들어서는데 이전 보다 길이 훤해진 것 같다.

Now I have only two weeks to go until the departure day for Katmandu, Nepal for trekking  up to the base camp of Mt. Everest (EBC). To get to the EBC I must hike for eight days from Lukra where I will be going there by domestic flight from Katmandu. It requires a couple of weeks for the scheduled trekking course. I will be back home on December 7. During the days I will be completely away from civilized life. Away from iPhone, computor, newspaper and ... whatelse more?

탐방로 입구가 청소를 한듯 깨끗해 좋다.

가을잎은 다 져서 앙산한 가지 사이로 주위 봉우리가 다 보인다.

 

위문에 다다를 즈음에 싸래기가 내리는 듯 하더니 우박이 내린다.

금년 겨울 첫눈을 백운대에서 맞을 것 같은 기대에 정상까지 올라간다. 바람이 세게 불어 귀마개가 붙은 겨울 모자를 눌러쓰고 ...

 

백운대 꼭대기는 월요일이기도 하지만, 간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산했다. 방금 내린 우박이 위문을 지나 올라가는 성곽 옆의 바위 사이에 쌓여있다.

이곳이 이렇게 한적 한 것은 처음보는 것 같다.

                                     200 meter or 600 feet to go to the top of the Bukhansan

                                      The summit of the Baeundae, Bukhansan's highest peak

                                               The surrounding view from the Baegund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