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일본 2020년까지 신차판매 50% 친환경차로

하이브리드차가 판매에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 소비자들이 사지 않기 때문에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를 도랑에 버리던가 돈을 손해보면서도 짧은 기간에 판매 처분하기 위해 어마어미한 인센티브를 쓰게 될 것이다.

 

혹은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사게하거나 외상이든 모든 방법을 써서 소비자들이 이런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서는 환경무역산업부 (METI)에서는 하이브리드 차와 전기자동차의 판매목표를 정했다.

 

그런데 이 숫자가 좀 황당하다. METI는 202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자동차가  신차판매의 50%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산업계의 전문가들도 이런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믿지는 안는다. 그렇다면 왜 이런 얼토당토않은 목표를 세웠을까? 그것은 당국이 세운 이런 정책을 만들면 목표를 달성하게 할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은 얼마든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필요하면 추가로 비용을 쓸 생각이다 - 정부는 금년에만 충전소 설치에 1억3,500만달러를 쓸 계획이다 - 게다가 국내자동차 메이커에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독려하고 거국적으로 기술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런 거창한 지원계획을 듣고 좋아할 메이커가 누구겠는가? 도요다 자동차이다. 세계 제일의 하이브리드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친환경차로 신차판매 50%를 달성하는데는 도요다가 인센티브 자금을 획득하는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