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Namaste! Himalaya - 4

11월 25일. 남체는 해발 3,440 미터되는 고지다. 아침 기상은 현지 안내인 중 식사당번이 새벽에 일어나 차를 끌여와서 방문을 두드리며 "굳모님 썰!" 하며 차를 마시라고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있다 판자로 못박아 만든 침대에서 침구를 박차고 일어나 앉게된다. 남체에서의 밤도 이렇게 끝나고 엇저녁에 풀었던 짐을 다시 큰백에 쑤셔 집어 넣고 보온수 고무주머니의 식은 물로 양치질한 입속을 씻어 내고 눈꼽만 겨운 떼어낸다. 한마디로 고양이 세수.

나는 이번 15일간의 트레킹 중에 얼마나 더러워질 수 있는가 시험(?)해보기로 했다. 되도록 안씻고 안닦고 안깎고... 이삼일 동안 자르지 않은 수염이 자라 얼굴 피부는 이미 거칠 거칠하다.

By knocking sound at the door I got up and start packing all stuff to prepare for today's trek. But without washing, shaving and, needless to say, without shower I am going to how much I could get dirty in shape during my trip and go like this.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일행은 8시에 랏지를 출발, 가파른 급경사길로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니 남체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마을 한가운데는 티베트인 상인들이 세운 노천 장터에서 온가사 잡동산이를 팔고있다. 이들인 곳에 천막을 치고 먹고 자며 장사를 하고 있다.

We depart Namche(3,440m) Himalayan Lodge at 8 o'clock. The above picture is a bird's eye view of Namche. Namche was found to be a big village, as a town in the mountains, when compared with others we passed  by during this journey along the trails in the mountains.

상보체.해발 3,500미터의 고지에 비행장 건설을 계획했지만 이곳도 각 집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공사를 못하고 있다고.

산장에서 한시간 가량 걸어 올라오자 해발 3,500미터 고지에 이른다. 광활한 평지의 느낌을 주는 이곳은 주위 경관을 마음 것 감상할 수 있었다.

It was an hour slog to the open field at the top of the hill with 3,500 m or 11,550 ft where we were amazed to see the panoramic view of the great mountain range of Himalaya.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산은 로부체(6,1135m), 에베레스트(8,848m), 롯체(8,516m), 아마다블람(6,814m).

이곳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우리는 다시 다음 목적지인 캉주마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지만 여기서 그냥 며칠 쉬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캉주마에 가는 길에 이곳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쿰중 마을에 있는 에드먼 힐러리 경이 세운 학교에 가보기로 했다.

The view of the Himalyan ranges were so beautiful that all of us just were simply overwhelmed and wanted to stay there for days only to enjoy the panoramic view.

학교 교정에 세운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화려하지 않은 흉상

학교 교장만 둘러보고 다시 쿰중 읍내를 지나 우리가 머물 캉주마로 항한다. 놀랍게도 이곳에도 사이버 카페가 있다는 것. 얼마나 인터넷 접속이 잘 되는지는 몰라도 이곳 사람들도 모바일 폰을 사용하는게 자주 보이던 일..

On our way to Kyangjuma we stopped by a school in Kumjung that was established by Sir Edmund Hilery who conquested the Mountain Everest, the top of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Something interesting is that there is a cyber cafe in such a deep mountainous village.

드디어 우리 일행은 캉주마에 도착 아마다블람 랏지에 여장을 풀었다. 해발 3,550 미터. 단 네시간 반의 짧은 산행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나는 모르고 있었다.

We arrived finally at a lodge - Amadablam Lodge and Restaurant, in Kyangjuma. 3,550 m jor 11,820 ft above sea level. It only took us four hours to get here and I did not know what this short trek means for us.

아마다블람 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미봉 중 하나라고 한다. 이름하여 히말라야의 마차푸차레(6,993m)와 아마다블람(6,814m) 그리고 유럽 알프스에 마터호른봉(4,478m)을 말한다. 트레킹하는 동안에 대략 90도 방향을 돌가면서 본 격이 되었지만 어디서 보아도 다듬어 놓은 수석이나 정원석 같이 아름답다.

The gorgeous view of the Amadablam, one of the three most beautiful peaks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