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5일 수요일

2009 Seoul Motor Show

오는 4월2일 자동차 메이커들이 언론인들만을 초청 신차 데뷰등 기자회견을 갖는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KINTEX 에서 4월 12일까지 열리는 2009 서을 모터쇼도 세계 경제 불황의 타격을 여지없이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를 보면 자동차 메이커로는 단 15개 자동차 메이커가 참가하는데 이중 여덟개 업체는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다, 그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현대자동차, 현대상용차, 기아자동차, 기아상용차, 삼성르노, GM 대우, 쌍용자동차, CT & T인데 현대와 기아가 두번씩 이름이 올려 뻥튀기를 한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외국 메이커로는 일본의
도요다, 렉서스, 혼다로 달랑 세개 업체이지만 이것도 사실 두개나 뭐가 다를까?  유럽 메이커로는 VW, Mercedes-Benz, Audi 이고 미국은 Ford-Lincoln 단 하나이다.  나머지는 안방 잔치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대우, 삼성 르노, 쌍용자동차, 그리고 NEV 전문 메이커 CT&T이다.  

올 가을에 열릴 예정인 도쿄 모터쇼도 아직은 개최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많은 세계자동차 메이커들이 불참할 것이라고 한다. 디트로이트 3사는 불참하고 독일 자동차회사들도 불참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프랑스 메이커, 중국, 스웨덴등 일본 외 자동차 메이커 모두가 불참하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실제 10월 23 ~11월 4일까지의 모터쇼의 참가업체 수는 2007년 모터쇼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된다고 일본자공(JAMA)이 말했다.  금년의 쇼는 기간도 4일을 짧아지며 전시장 면적도 절반으로 즐였다고 한다.

GM, Ford, Chrysler는 이미 경비절약을 위해 금년 도쿄모터쇼는 건너 뛴다고 통보했다. JAMA는 Mercedes, BMW, VW, Renault, Volvo, Jaguar. Land Rover와 Audi 같은 큰 회사들도 디트로이트 3사와 같이 불참한다고 확인해 주었다. 자동차 메이커들인 현재의 경제상황에 따라 그런 결정을 하고 있다고 JAMA 사토시 아오키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런 일은 백년에 한번 있을 사건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제일 권위있는 자동차 쇼인 토쿄모터쇼가 자동차 회사들의 경비절감 때문에 직격탄는 맞은 것이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으로 금년 모터쇼를 취소하자는 건의도 있었지만 결국 일본의 여덥개 메이커들은 참가를 약속했으며 이들은 도요다, 혼다, 닛산, 수바루, 마즈다, 미츠비시, 스즈키, 다이핫츠이다. 외국 자동차 종합 메이커로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참가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자동차 부품회사을 포함한 모터쇼 전시 참가 업체수는 2007년의 241개 업체에서 122개업체로 줄어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