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첫 Volt EV 딜러 쇼룸으로 출발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희망자하는 많은 사람들은 4년전 처음으로 GM이 Chevy Volt 를 소개한 이후 출시를 기다려왔다. 이제 드디어 꿈에 그리던 Volt가 딜러에 탁송되기 시작했다.

GM 이 최초 160 대의 전기자동차 출시되는 차를 이미 주문했다면 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곧 소비자에게 인도되기 때문이다.

 

미시간의 디트로이트-햄트램크 조립공장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와싱톤 D.C, 뉴욕으로 첫 배송이 시작된다. 탁송차가 출발한다.

 

Volt 마케팅 임원 토니 디쌀레는 이번 처음 탁송이 시작됨으로 해서 Volt는  Chevrolet 에 하나의 큰 이정표가 그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 고객은 휘발류가 없는 자동차로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Volt는 EPA가  승인한 한번 충전으로 35 마일 (56 km)를 주행 할 수있다. 여기에 1.4리터 휘발류 발전기를 사용한다면 379 마일 (606 km)까지도 주행이 가능해진다. 첫번째 생산된 Volt는 경매에서 (내일 마감 얘정) 붙혀지는데 현재 가장 높게 응찰한 가격은 U$185,000 라고 외신은 전한다.

Namaste! Himalaya - 6

디보체의 저녁 시간은 한가로웠다. 이곳까지 오는 길이 힘든 만큼 휴식시간은 더 달콤했다. 난로에 말린 야크똥을 태워 따듯한 식당 홀안은 일행들의 각자의 등산 경험과 해외 트레킹 경험을 무슨 무용담 늘어 놓듯이 자랑삼아 하고 있다. 땀에 젖은 옷을 햇볕에 말리기도 하며 보낸 오후는 금방 산속의 어둠으로 잠긴다.

The afternoon in Deboche was in a relaxing mode after a hard working. Well heated by yak dung the hall was warm and nice and our members were proudly chatting about their trekking  experience in the past.

히말라야의 구름은 붉게 춤추는 듯한 구름이 마치 산불이라도 난듯 하다.

11월 27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 계획은 디보체(3,820m)에서 페리체(4,240m) 까지 전진하는 날이다. 9시 정각에 산장을 출발한다. 예정 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되어있다. 힘들 거 같다는 겁부터 난다.  다리에 고통이 더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 실제 트레킹이 시작한지 5일째다. 피곤하고 몸이 불편하니 모든게 귀찮다.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걸으면서 쉬면서 반시간쯤 걸었을까?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계곡 위로 황홀한 아마다블람이 가깝게 모습을 드러낸다.

November 27th dawns. Today's schedule is to advance as far as Pheriche(4,240m) in about 7 hours. As I have had a hard time due to pain in my leg I am a little bit oppressed with this trouble.

출렁다리에서 보는 계곡과 그 끝의 절경을 찍느라 나는 갖고 있던 스틱을 계곡에 빠뜨리는 실수를 한다.

아차 하는 순간에 사진 찍느나 출렁다리 난간에 기대어 놓은 두개의 스틱은 다리밑으로 떨어졌다. 나는 손도 쓰지 못하고 떨어지는 스틱만을 내려 보다 바로 포기하지만 앞으로 걸어야 할 걸음이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한쪽은 따라 오던 현지인 포터가 아래로 내려가 찾아왔지만 다른 한쪽은 너무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올라왔다.

우리 일행이 오늘의 목적지 페리체로 가는 동안 미봉 아마다블람은 이렇게 우리 앞을 계속 인도하는 것 같다.

While we were heading for our destination Pheriche the gorgeous Amadablam stayed in our sight in front of us all the way like it was leading us to Pheriche .

걷는게 힘들지 않는 다면 경치좋고 물맑은 경치를 보며 걷는 것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있겠는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에 14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이 설립한 학교 간판을 발견한다.

"엄홍길 휴먼 스쿨"은 오지 중의 오지인 해발 4,000 미터의 팡보체에 자리 잡고 있다. 간판 있는 곳에서 30분 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나는 집을 떠나면서 산행중 길에서 만나는 네팔 어린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학용품을 준비하여 왔다. 내려 갈때 학생들에게 전달해야지.

One of three Korea's alpinists who conqured 14 peaks in Himalay, Um Hong Gil's Human school sign was found on the way. I have prepared some stationaries as gifts for Nepali pupils and students. I may use them appropriately this time.

저 앞에 동네가 보인다. 우리 목적지 페리체라고 한다. 앞으로 반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우리가 묵을 숙소다. 아침 9시 출발하여 도착한 시각은 3시 30분이었으니 여섯시간 반이 걸린셈이다.

긴 하루의 트레킹이 끝났다. 이제 구두를 벗어 던지고 발 뻗고 자도 된다. 내일은 이곳 페리체에서 고소 적응을 위해 하루를 머물면서 인근 산에 올라가 고소 순응 훈련을 하는 날이다. 이곳 고도는 해발 4,240 미터이다.

Our daily trekking finished now as we arrived at a lodge in Pheriche (4,240 m or 14,200 ft). We are supposed to stay here a full day tomorow in order to get used to high altitude 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