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Once upon a time 42<현지 생산으로 가자>

브라질 출장 보고

본부장에게 브라질 출장 결과 보고를 하면 중요한 사안은 사장실에 가서 또 보고를 한다. 그럴때 마다 새로운 문제점을 찾아내고는 더 조사하라는 지시만 내려온다. 처음에는 그냥 문제점이 있어서 그런 모양이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점차로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내 신념이 강했기 때문에 계속 추진해 나갔다.

 

해외영업본부 위에서 보고를 받고 있던 사람은 당시 B사장이였다. 그는 자기의 선입견이 있으면 그것을 잣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려고 한다. 결코 바꾸려 하지 안는다. 회장의 지시가 있으면 혹 몰라도. 심지어는 보고서의 형식과 분량까지 지시를 한다. 자기 생각대로 하고 싶어한다. 당시 보고서는 전산실에서 나온 이미 프린트된 전산지의 이면지를 사용했다. 절략하는 의미로 그랬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돈이 새는 것을 챙기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쇼를 하고 있는 것 이다. 어느날 아침에 회장께 보고하기 위해서 보고서를 들고 사장 실에 들어 갔다. 본부장은 그방에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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