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등산복 차림으로 산을 찾았다. 발뼈 부상으로 4 주간 치료 후 20 여일이 지난 오늘 시험 삼아 산을 찾았다. 결국 거의 두달만에 산에 온 것이다. 중성문을 지나자 눈이 녹지 않이 미끄러웠다.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중흥사지까지 가볼 생각이었지만 아이젠을 갖고 오질 않아 노적사를 돌아보고 내려왔다. 그리고...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As my right foot feels better I couldn't help going out for hiking because it's been almost two month since my last hiking in January. Actually I wanted to see if I can hike mountain though it was a modest route.
노적사 아래 쉼터에서 잠시 쉬고있는데 요녀석들이 먹을 것을 찾고 있다.
As snow covered the mountain hungry wild birds were approaching people to look for some bread crumbs to eat
노적사와 겹쳐 보는 노적봉이 바로 손에 잡힐 것이 가까이 보인다.
One pieced rock of Nojeong peak at the rear of a temple
지난 폭설에 가지에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큰 가지가 찢겨나간 소나무가 더러 보인다.(클릭하면 확대)
Branches of pine trees torn down due to heavy snow (click the photos to enlarge)
계곡에 쌓였던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로 계곡에 물이 넉넉하다. ↑↓
Snow melt water fills the mountain stream which is normally dry
그림 소재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한.. ↓↓
작은 폭포를 이루는 물줄기.. 왼쪽 큰 바위가 돌고래 머리 닮았다. ↑↓
The rock look like a dolphine
올려다 본 원효봉이 새털구름을 안고 있는 파란하늘에 ↑
Cirrus in the blue sky
백운대와 대남문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곳에서 요기하고 반가운 사람도 오래만에 봤다. 오늘 시험 산행은 약 세 시간 정도 무난했던 것 같다. 다음 토요일 산행이 기다려진다.
Due to mild and fine weather many hikers gathered at the national park to enjoy hi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