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서울 경기 지방 32℃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어디 가자고 했다. 물론 집사람은 싫다고 하지 않는다. 얼마전 신문에서 본 용문산 국립공원 지나 계곡을 가기로 했는데 계곡 이름을 잊었다. 아무리 똑똑한 내비게이터도 이름을 모르니 찾아줄 리 만무하지.

 

팔당을 지나 양수리에서 내리 홍천 가는 쪽으로 시원하게 달린다. 일단 용문산으로 가는 방향이니까. 양평을 지날 때 점심시간이 다 되어 일단 해장국 한 그릇 먹기로 했다. 맛있게 먹고 식당 아주머니 한테 "이 근처 물 좋고 경치 좋은 계곡이 어디 있나요?" 라고 물었다.  "있죠, 하지만 길가에는 없어요. 좀 들어가야지요." "여기서 얼마나 먼데요? 계곡 이름이 뭔데요?" 해서 차를 몰고 간 곳. 계곡에는 피서온 사람들이 많아 쉴만한 곳이 없어 차를 몰고 나왔다. 오는 길에 휴양림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 곳이 중미산 휴양림이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숲으로 덮인 계곡에 발 담그고 쉬기는 그만이었다.

엇그제 내린 비로 계곡은 물이 넘친다.

저기 앉아 있는 이는 집사람. 워낙 사진 찍히는 걸 싫어 하는 사람이라 멀리서 몰래카메라로..

오늘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 흐르는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순간이야 말로...

BMW hybrid..이것도 하이브리드 라고라?

BMW는 X6와 7-시리즈을 기본으로 한 두 차종의 하이브리드를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후르트 모터쇼에 서 소개한다고 한다. ActiveHybrid X6는 금년 말께 미국에 진출하고, 이어 ActiveHybrid 7-씨리즈는 2010년 봄에 미국에서 판매된다고. 이 두 차종은 전기모터와 강력한 트윈 터보 V8 엔진으로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높혔다고 한다.

 

X6 하이브리드는 480 hp와 575 lb-ft 토크를 출력을 낸다. 최고 가속력은 0 에서 60mph에 이르는데 5.4초 걸린다. 이 차는 전기 에너지로만 36 mph까지 속도를 낼 수있다. 전기로 주행하는 범위는 단 1.6 마일이라고. (겨우? ~ 주행 거리가 너무 짧잖아 !)

 

BMW는 연료소비는 유럽 도로주행 시험에서 20% 감소하고 EPA기준으로는 말하지 않았다.

X6는 전(全)륜 구동과 2-모드 트랜스밋션을 갖고 있는데; 천 단계는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 모드, 다른 하나는 고속 모드이다. 이 차종은 7단 오토매틱 트랜스밋션이 장착되어 있다. 배터리 팩은 Nickel-metal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훌래그쉽으로 7-씨리즈 하이브리드는 455 hp와 516 lb-ft의 토크의 BMW의 최고 럭셔리 라이너이다. 이 차종은 다른 배터리 X6와 기술 즉 리티움-이온 배처리를 사용한다. 트랜스밋션은 8단 오토매틱이다.

 

가속력은 0 -60 mph를 4.8초에 주파한다. BMW는 연비가 15%가 759i 보다 좋다고 말했다. 이 차도 stop-start 시스템이 있고 브레이크 제동시 발전충전(regenerative) 기능을 적용한다고 한다.

 

[Source: Atuo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