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5일 화요일

연비가 가장 좋았던 차종은?

지난 10년간 자동차 연비는 많이 개선됐다. 하지만, 2016년 까지 CAFE의 엄격한 자동차 표준 연비(34.1 mpg = 14 km/L)을 맞추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갈 길이 멀다. 지난 5 년간 개선된 연비를 비교하면 앞으로 해야할 숙제는 완전히 겁을 주는 것이다.

 

에드먼드 닷 컴(Edmunds.com)의 애널리스트가 2005년에 판매된 가장 인기있는 다섯 차종의 연비 수치를 뽑아봤다. 그래서 2010년에 판매되는 동일한 차종끼리 대조해봤다. 그 결과 연비 개선은 확실이 많이 되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05년에 소형 차종은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의 복합 연비 23 mpg를 달성했다. 2010년까지는 복합 연비는 25.6 mpg까지 올렸다. 대형 트럭은 14.6 mpg에서 16 mpg로 개선되었고, 중형 승용차 클라스는 21.1 mpg에서 22 mpg로 개선됐다. 다른 차종은 연비에 있어 비슷하게 개선했지만 목표 연비에는 많이 모자란다. 이런 연비 개선은 다른 희생을 부를지도 모르지만 개선율(%)로 보면 상당한 것 같이 보인다. 예를 들면 대형트럭의 연비는 5년동안에 10 % 개선되었고 중형급 SUV는 27.4%나 연비가 개선되었다.

 

일단 진전은 있었다. 그러나 연비를 개선하는데 든 시간은 많이 든것 같다. 신규 CAFE 표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앞으로 6년 이내에 연비를 기본 적으로 두배 이상 개선해야 하는 차종도 있는 것이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연비 개선을 증가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아래 도표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연비 Best 10 차종에 일본 혼다가 다섯 차종, 도요타가 두 차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참고: CAFE(Corporate Average Fuel Efficiency)는 자동차 업체가 생산하는 전차종의 편균 연비를 말한다. 즉 연비가 높은 차를 많이 팔아야 연비가 비교적 낮은 대형 고급차를 팔아도 불이익을 피할 수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