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3일 월요일

Fiat 그룹 Alfa Romeo MiTo Mini 카 소개

Mito
The Alfa MiTo.

이태리 Fiat 그룹이 Alfa Romeo의 MiTo 미니 스포티 카를 소개했다. (MiTo는 이태리 북부 도시 MilanoTorino 에서 따온 말)

두 가지의 개솔린 엔진 (78bhp 1.4-liter 와 155bhp 1.4-liter turbo)와 또 다른 turbodiesel(120 bhp 1.6 JTDM)으로 모두 Fiat가 만든 파워트레인이다. 이들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짝지워진다고 한다.

이 모든 차종은 신규 Euro5 에 맞춰지며, CO2 배출은 turbo-diesel 엔진은 126g/km 이고,  gasoline turbo엔진은 153g/km이라고 한다.

세계는 바야흐로 미니카 개발 전성시대로 접어드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소비자들도 더 이상 신분 과시위한 큰 차 선호 습관을 바꿔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온실가스로 지구는 더워지고 있고 세계 여러 곳은 물난리, 산사태등 전재지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 정부도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출가스 배출을 강력히 규제하는 법규제정과 시행이 요구되는 때이다.

일반 시민들의 작은 차 타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난방 억제하기(겨울에 내의 입기, 에어콘 선풍기 대신 부채 이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더하기, 수돗물 아껴쓰기, 안쓰는 컴퓨터 끄기, 자동차 정지시 엔진끄기, 조명간판 없애기, 지방 정부의 정책으로 가로등 절반으로 줄이기, 도시 교통 혼잡세 대폭인상으로 자가용 이용 억제하기, 정부이 투자로 풍력 발전, 태양 발전시설 확대 등등 우리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 같다. 이는 정부와 언론에서 적극 홍보하고 장려하여 일상 생활화 해야 한다..

현수회 속리산 산행 2008-6-21

6월 21일 토요일 현수회의 모임은 속리산으로 간다는 연락 받은지 꽤 오래되었다. 지난 번 참석을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산행은 많이 기다려졌다. 아침 8시에 출발예정이여서 나는 서둘러 차를 몰고 갔다. 트래픽이 없어 예정시간 보다 반시간은 일찍 도착 했나 보다. 버스가 벌써 기다리고 있는데 보니 웬걸? 버스안에는 벌써 정달옥 사장님과 김종혁 상무가 앉아있다. 당초 7시 출발이 8시로 변경된 것을 잊은 듯..

비가 올 것인지 안 올 것인지 걱정하며 거의 정시에 출발한 우리 버스는 중부고속도로에 들어 섰을 때는 어느덧 비가 오고 있었다. 사실 비를 맞으며 산행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어렵다.

HMC Export Old boys' Renuion. Today's destination was Songni-san (1,028m), located in Chungcheongnam-do. After about two hours driving our bus arrived at the entrance of Songni Nat'l park. Total 17 members joined for today's hiking though it was rainy.
속리산을 향하는 버스에서 밖에 내리는 비를 한심한 듯 보는 우리 회원들.
The guys are looking out of the window with a little worry about the raining.
 
8시에 출발한 우리버스는 10시 조금 지나 시여동 국립 공원 탐방안내소에 도착했다. 다른 관광버스도 비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 같은데, 하긴 우리 일행도 마찬가지. 결국 일부 희망자만 산을 오르기로 했고 나머지는 행선지를 바꾸기로 하고 차에 남아..
Due to raining not everybody but only seven guys decided to go trek up to the mountain as high as Munjangdae (1,028m). The other members?  Don't worry. They can manage their time prop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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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16분에 산행시작, 거추장스런 우의를 입고 고갯길을 오르는 우리 열성 산악인들.
다리위에 이영돈, 노란 우의 이상일회장 그리고 정종환, 김광현, 윤여학, 정계현, 김종혁, 방영구대장과 나는 물론 안 보인다.
Walking in the rain on the slippery hilly trail is difficult and dangerous. However, the seven guys dicided to go to the summit and left the bus at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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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에 매달린 빗방울이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며 계속 옷을 적신다. 한 30분 걸어 올라가다 잠시 휴식. 이상일회장, 이영돈, 정계현, 김광현, 정종환 그리고 ...
Though raining stopped, the raindrops keep falling on our heads and shoulders from the leaves.
Take five after a half an hour of hiking. Clockwise: Stan Lee, YD Lee, Kevin Chung, Ken Kim, Jeff Chung a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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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안개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다. 이곳은 문장대 휴계소. 이곳서 준비해 온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하산 길에 든다. 이곳서 문장대 정상까지는 4-5 분거리. 법주사있는 동네까지 하산하는데 한시간 반?
Due to deep fog there was no clear view  from the top as you see in thi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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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돌비석. 안개바람에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철 사다리는 문장대 바위 꼭데기(1,028m)에 오르는... 옛날에는 없던 것인데 새로 설치한 모양. 차라리 없는 것이 좋았을 것 하는 생각은 나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The foggy and windy top of the mountain. In front of the monument, John Kim, me and Y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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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서 하산길에 잠시 쉬어가는 곳, 곡주가 빠질 수가 없다. 막걸리 맛이 참 좋았다.
일행중에 방영구씨하고 내가 안 보인다. 얼굴이 불그레 하다.
On the way down to the base, a break time. The guys are enjoying Korean traditional milky maggeolli which tastes fanta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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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려 가는 길이 피로한 사람에게는 더 길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비에 젖은 초여름 녹음이 더욱 프르고 참 아름답다.
Going through the green tunnel for miles. It seemed to me so far that I may not go through with the hurt knee joint.

하산후 이른 저녁식사는 아이써비스의 이치삼 사장이 쏘았다. 이치삼사장님, 저넉식사 감사했습니다. 산에서 유기농 산채나물에 푸짐한 저녁 식탁은 깨끗하게 남김없이 치워지고..
Mr. CS Lee, president of I-Service Co. bought dinner for the today's participants. All members are enjoying the meal and drinks. Left line you will find Alan Kim(president of HMM), NM(Roy) Kim(vice charirman of Kia), DO Chung (president of Kia China), titles in (  ) are the last position of 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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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는 길에 비에 젖은 바위에 미끄리지는 일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는 정확하게 7시반에 현대산업개발 본사빌딩에 도착 서울에 돌아 왔다. 모두 다음 산행지 강원 태백에 있는 높이 1,572.3m 함백산으로 공지되었다.  자, 모두 그때까지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It took us 2 hours and 10 minutes to get to the top of the mountain and a little over two hours to down the base. Though it was raining in the beginning, the weather overall was not too bad but enjoyable. Thank God, we returned to Seoul at 7;30 in the evening. The next destination was announced by our leader Mr. YG Bang as Hambaeg-san in Gangwan-do province in September.  I hope to see more members next time.

A Friend from KSA

지난 금요일(13일)에 나는 2년만에 받은 건강종합검진 결과 듣기 위해서 일산 병원에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머니에 들어있는 셀폰이 진동을 해서 꺼내 전화를 받았다. 저쪽에서 헬로~! 소리가 들렸다. 웬 외국인?  하지만 나는 바로 목소리를 알아듣고 "압둘라?" 하고 물었다.
맞았다 이 친구는 사우디인으로 오래 동안 알고 있는 친구였다.

I was waiting for my turn for the doctor at Ilsan General Hospital to consult the result of general check-ups when my cell phone was ringing. When I took the phone I could instantly recognize the voice of the other side. He was a man I have known for years who has a great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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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가까이 해외영업부문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나라의 기업인들과 사업관계로
오랜 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나 많다. 대부분은 내가 퇴임하면서 그냥 추억 속에 남는 인물로 남아 있지만 더러는 아직도 안부를 주고 받는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도 한다.
As I had been engaged in export business during the past three decades, I had chances to make friends with many good people and still I keep in touch with some of them though many of them now remain only in my memories or are forgotten.

그와는 호형호제하며 지내다 어쩌다 이메일이 중단 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친구다. 이 친구가 서울에 있는 동안 토요일 저녁에 시간이 나서 속리산 등반에서 돌아와 그가 머믈고 있는 호텔로 찾아가 두어시간 재미있는 애기를 나누다 헤여졌다. 백수가 된 나를 아직도 잊지않고 찾아주는 그 친구한테 잔잔하고 따듯한 친구애를 느낀다.
With Abdullah I was keeping a good relationship. But all of sudden his emailing stopped and I have not been able to hear from him since last year or so. Now he came to Seoul, Korea on his business last Thursday and called me. We met at the InterContinental hotel and chatted for about two hours. Once again I thank Abdullah for his time shared with me out of his busy schedule. I appreciate his never-changing friendship. Please visit my blog more often Abdullah, then you'll see what I'm doing and what I'm thinking. Shuk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