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1일 화요일

미국서 소나타 베스트 4로

미국에서 현대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하나의 이정표였다. 현대의 소나타가 미국에서 베스트 5에 오른 첫번째 한국차가 된 것이다.

 

금년초에 새로 디자인된 소나타는 8월 판매 차종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의 중형차급의 판매는 전년 동기 비해서 81%나 급증하여 21,399대였다.

 

Toyota Camry 가 넘버 1으로 30,764대. Honda Accord와 Civic, 각 2위와 3위, Toyota  Corolla/Matrix가 5 위였던 것. 다음으로 Ford Fusion, Ford Focus, Chevrolet Malibu, Chevrolet Impala, Nissan Altima 가 톱 10 에 들어갔다.

 

7월에는 소나타가 판매 순위 8 위. 1월 부터 8월까지 누계에서도 128,484대로 8위이다. 지금까지 현대의 미국시장에서 주 판매차종이 소형과 중소형인 Excel(국내명 베르나)과 Elantra(국내명 아반테)였던 것에서 중형차로 옮겼다는 것은 현대의 브랜드 가치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디자인된 소나타는 경쟁 차종이 평소보다 덜 경쟁적이었을 때 판매가 시작되었다."  라고 에드먼드 닷 컴의 애널리스트 제시카 칼드웰이 딴지를 걸었다.

불곡산

정말 긴 연휴다. 추석 연휴 빨간 숫자는 9월21일 (화)부터 23일(목)까지 3일이지만 월요일 월차 뽑고 24일(금)을 휴가 내면 9월18일 부터 26일까지 9일을 제끼는 거다. 내가 월급쟁이 할 때는 이런 긴긴 황금 연휴는 기억도 나지않지만 설사 이렇게 연휴가 합법적인 연휴가 떨어진다 해도 앞뒤를 제껴 논다는 것은 여간 강심장이 아니고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어제 월요일에 모처럼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여서 배낭을 둘러메고 점심 때가 다 돼서 양주시청뒤 불곡산갔다. 지난 번 불곡산 오른지가 꽤나 되는 것 같아 다시 오고 싶었던 곳. 양주시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출발했다. 능선에 오르자 지난번 곤파스 태풍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이것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나무가 송두리째 뽑힌게 몇 그루가 능선에 보인다.

몇번 무심코 지나쳤던 이상한 바위. 자세히 보니 바다사지 같기도 하고.. 상봉 오르는 철계단 옆에 있다.

  상봉오르는 나무사다리 끝 하늘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랗다.

  지난 1월3일 눈덮힌 상봉을 올라와 보고 봄 여름이 두계절이 지나 이번에 오래만에 와본 상봉

 

 

현대 러시아에서 전년대비 27% 증판 목표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올해 4분기에 Sonata 판매를 시작으로 금년도 판매 목표를 작년 판매보다 27%를 늘려 75,000 대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또 생산능력 150,000 대의 러시아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완공하였으며 이 공장에서는 내년 1월에 중형 세단을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는 러시아에서 금년 8개월 동안에 47,200 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보다 22%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증가율 14%보다 훨씬 큰 증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