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연비 표준을 맞추기 위해 독일의 다임러 경영진은 근본적인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즉, 이 회사의 최고급 모델 S-Class를 하이브리드로만 생산 판매한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즈 딜러가 독일 스튜트가르트 본사에서는 미래의 S-Class 럭셔리 차종 - 하이퍼포먼스 AMG를 포함 - Full Hybrid 로 전환하여 내연기관 엔진의 차는 만들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하이브리드 카는 고성능 차가 아니라는 인식때문에 이런 아이디어에 대하여 일부 딜러들은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교체는 유럽에는 2013년, 일년 후에 북미에 시판될 차세대 S-Class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극히 일부 딜러에만 이런 설명을 해주었는데 이 딜러들은 죠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골프 투어너먼에서 메르세데스-벤즈의 판매 마케팅 담당 죠아침 슈미트(Joachim Schmit)와 이번 주에 만난다고 한다.
딜러들은 이런 하이브리드로의 대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으며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명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딜러 그룹 회장인 타미 베이커(Tommy Baker)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건 리티움이나 전기자동차에 관계없이 미국 소비자들은 다른 어떤 시장하고 달라서 개솔린 엔진 자동차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Class 구매자들에게는 휘발유 연비가 자동차를 선택하는 요소가 아니라고 말했다. 두 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개솔린 엔진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는 이유로는 유럽의 엄격한 CO2 배출개스 규정을 맞추고 2016년 미국의 CAFE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했다.
S-Class는 전통적으로 메르세데스 라인업의 최고급 기술을 자랑하는 차종이었으며 메르세데스-벤즈의 이사회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S-Class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며 S-Class 구매자들은 고가의 친환경 기술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했다.
경쟁도 한몫을 한다. 렉서스는 프레미엄 급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판매에서 선두주자이다. 작년에 미국에서 판매된 렉서스의 10 퍼센트는 하이브리드였다
Mild hybrid는 전기모터를 사용하며 stop/start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전기모터로는 자동차를 구동하지 안는다. Full hybrid는 전기 모터로만으로 단거리는 주행을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S400 만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다. S400은 S-Class의 기본 모델이고 가격은 U$88,825 이다. S400 하이브리드는 3.5리터 V6 개솔린 엔진에 S550보다 연비가 30%가 높다.
S400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6기통 엔진이다. 미국 메르세데스 딜러들은 S550 V-8 모델이나 고가의 S63 AMG와 S65 AMG에 하이브리드 버젼을 내놓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했다. S65 AMG는 탁송료 포함해서 U$202,025 로 연비가 좋아서 구매하는 게 아니고 성능(가속 주행력)때문에 산다고 딜러는 말했다. 딜러 중 가장 많이 판매하는 딜러는 AMG 하이브리드가 개솔린 엔진의 Audi S8 과 BMW 7 와 경쟁해서 판매가 되겠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