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현대가 엔진 싸이즈를 키운 대형 세그멘트의 신차를 해외에 마케팅을 검토한다는 얘기를 듣고 원유값이 오르고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마당에 다른 나라의 경쟁사와 다르게 상품개발 방향이 꺼꾸로 가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한 바가 있다. 최근 오터모티브 뉴스는 현대가 큰 차종을 추가해서 차종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현대는 i40 웨곤을 내년 제네바 모터쇼에 소개할 계획이다. 세단 버젼은 내년 여름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엔진은 싸이즈를 줄여 1.7 리터 디젤이다.
현대는 현재의 Sonata를 베이스로 한 i40 웨건은 스타일, 적용 사양 과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동급 최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는 이산화탄소 배출은 "낮은 100g/km 대"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시험에서 금세기 기록이 될만한 수치가 나올지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다.
현대는 i40 개발 초기에는 2.0 리터 디젤 엔진을 고려했지만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결국는 작은 1.7리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직은 연비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략적으로 50 mpg가 되지 않겠는가 라고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다.
현대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엔진 사이즈를 줄여 연비를 높히고 이산화탄소 (CO2) 배출을 저감시키겠다는 계획을 나는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