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우리의 사랑스런 영웅 김 연아

우리 김 연아 선수가 또 해냈습니다 ! 오늘 우리 시간으로 오후 한시 반이 조금 지나 김 연아는 완벽한 연기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가볍게 건져 올렸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78.50, 프리스케이팅 150.06. 합계 228.56점으로 세계최고 신기록이었습니다. 완벽한 연기는 환상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아직 까지 금메달이 하나도 없는 일본은 모든 언론이 나서 김 연아 선수의 실수를 기원했지만 보란 듯이 완벽 연기를 했네요. 축하합니다. 김연아 선수. 그리고 김 연아 선수를 이렇게 키워준 코치 브라이언 오서(Brian Orser)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를 환호하며 맞이하고 있네요.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팀을 담금질 해 전세계가 깜짝 놀라는 4강에 오르게한 명장이었다면 오서는 이에 못지 않은 불모지였던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린 명 코치입니다. 무슨 말로도 이들의 업적을 표현할 문구가 없습니다.

 

4분 9초동안의 연기가 끝난 이 순간 연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연아는 왜 눈물이 흘러내렸을까요?

 

김 연아가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알았을 아사다 마오가 순간 애처롭기도 했습니다.

 

이제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네요. 그녀는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아니, 김 연아 뿐만아니고 2010년 2월 우리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 모두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국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