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Clunkers Incentive의 수혜자는?

지난 여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Detroit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Obama's Cash-for-Clunkers program 으로 자동차 판매는 증가했지만, 미시간 대학의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 의 보고에 의하면 수혜자는 Detroit 3 사가 아닌 일본 자동차 메이커였다고 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중고차 대폐차 구매의 고객은 85%가 디트로이트 3 사 즉 GM, Ford 및 Chrysler 를 소유했던 고객이며 이들 Detroit 3 사는 전체 대차 구매의 39%였다고 한다. 반면, 트레이드-인(대폐차 구매)의 8%가 도요다, 혼다, 닛산이었는데 이들 일본차종으로의 대차 판매는 41%나 되었다.    

이런 숫자가 연료효율이 낮은 미국산 트럭와 SUV 였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도요다, 혼다, 닛산으로 대체구매한 소비자들의 약 68%는 일본 메이커 차종 중 하나를 구매한 반면 Detroit 3 사의 차종을 대체구매한 소배자는 43%만이 GM, Ford나 Chrysler 차중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간 예산은 총 30억 달러였다.

 

한 마디로 죽 쒀서 남준 격이다. 우리도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 지원이 친환경 일본차 판매촉진에 쓰이지 않을 까 염려된다.  
 

스페인 SEAT 자동차 공장 지붕에 태양전지


스페인의 SEAT 자동차 화사는 태양이 작렬하는 지중해성 기후를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인근의 마르토렐 공장의 지붕에 태양전지를 설치할 계회이다. SEAT의 야심찬 계획은 공장의 거의 모든 기능을 태양전지에서 발전한 전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Once upon a time 61 <Mrs. Britingham>

내가 학교 다니면서 배운 영어는 중학교때는 영어 교과서에 밑줄쳐 가면서 단어를 외우는 게 전부였다. 그렇다고 단어를 엮여 문장을 만들 줄도 모르고 영어로 말할 줄 아는 것도 아니었다. 시험때 시험지에 빈칸 채우기 문제를 위한 공부가 다 였다. 고등학교 일학년때 영어 선생님은 언제나 무조건 한과를 통째로 암기해 오는 숙제를 내줬다. 모두 암기해야 했고 수업시간에 재수가 없어 걸리면 일어서서 암기한 것을 외워야 했다. 한 줄도 못 외웠을 경우는 회초리로 손바닥이 불이 나도록 맞았다.  내가 제일 싫어한 과목이 영어였고 영어선생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은 일정 때 일본인 영어 선생한테서 배운 영어였던지 발음이 형편없이 나빴다. 예를 들어 "What is that?" 을 "왓도 이즈 닷도" 정도로 발음을 했다. 액센트도 없고 인토네이션도 없었다고 기억된다. 그래도 외워야 했다. 발음은 어쨌든 관심없다. 이런 선생님 밑에서 영어를 배웠으니 원어민 선생님이 말하는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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