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4일 수요일

GM 중국서 2015년 300만대 판매

 

지난 달 GM은 중국에서의 판매가 미국보다 많았다. GM은 다른 어떤 해외시장에서 보다도 중국에서 많이 판매했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GM은 2015년까지는 중국에 연간 300만대 판매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달에 200,000대를 판매를 한 것을 보면 불가능한 것 같지는 않다.

 

GM은 중국 시장에서 연비가 좋은 차종으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GM은 중국향 차종에 stop-start 시스템이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4년동안 GM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자동차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신호대기나 잠시 정차시 쓸데없는 공회전으로 휘발유를 태우고 배출가스를 내뿜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stop-start 시스템을 내수 판매 차량에도 적용을 해야한다.)

 

왜 이렇게 중국시장에 관심이 많은가 하면 중국은 작년에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해서 세계제일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이런 성장은 멈출 것 같지 않다. 

GM은 중국 시장의 성장을 자사의 성장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 내년 말까지 25 차종의 개선된 차종과 신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GM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종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많은 지방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와 이런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stop-start 시스템은 자동차가 신호대기 등을 목적으로 정차시 일정시간 (몇초) 지나면 저절로 엔진이 꺼져 휘발유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출발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이 자동 시동되는 시스템으로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이 친환경차에 적용하는 연료 절약 시스템이다.

정부의 환경보호 의지 있나, 없나?

아일랜드에 사는 사람들은 전기자동차(EV)를 구입하는데 정부의 7,000 달러를 지원을 받는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와 ESB(Electric Supply Board)는 최근에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가격에서 제하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EV 시장 점유율 목표 10 페센트를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발표는 전기자동차의 성공에 관심이 상당히 많은 르노-닛산(Renault-Nissan)이 연대해서 만들어졌다. 르노-닛산은 아일랜드로 선적될 EV를 2011년까지 2,000대를 생산할 것이다. 생산 차종에는 Nissan Leaf 와 Renault Kangoo Z.E.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일랜드로써는 전국적인 충전망을 깔려면 엄청난 작업을 해야한다. 그러나 인센티브는 충전소 건설 과정의 일부이며 전기자동차야 말로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납득시키는 첫 단추라는것이다.


만약에 정부가 전기자동차가 시판되고 인센티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확신을 못한다면 세금도 면제해 줄지도? 현재 모든 전기자동차는 아일랜드에서는 등록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자동차 구입자들을 전기자동차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우리 정부는 녹색성장을 주창한 이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있어도 홍보가 부족해서 내가 모르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NEV 의 도로 주행 이야기가 나오는데도 충전시설 기반 구축계획은 들어본 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