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GM은 중국에서의 판매가 미국보다 많았다. GM은 다른 어떤 해외시장에서 보다도 중국에서 많이 판매했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GM은 2015년까지는 중국에 연간 300만대 판매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달에 200,000대를 판매를 한 것을 보면 불가능한 것 같지는 않다.
GM은 중국 시장에서 연비가 좋은 차종으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GM은 중국향 차종에 stop-start 시스템이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4년동안 GM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자동차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신호대기나 잠시 정차시 쓸데없는 공회전으로 휘발유를 태우고 배출가스를 내뿜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stop-start 시스템을 내수 판매 차량에도 적용을 해야한다.)
왜 이렇게 중국시장에 관심이 많은가 하면 중국은 작년에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해서 세계제일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이런 성장은 멈출 것 같지 않다.
GM은 중국 시장의 성장을 자사의 성장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 내년 말까지 25 차종의 개선된 차종과 신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GM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종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많은 지방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와 이런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stop-start 시스템은 자동차가 신호대기 등을 목적으로 정차시 일정시간 (몇초) 지나면 저절로 엔진이 꺼져 휘발유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출발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이 자동 시동되는 시스템으로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이 친환경차에 적용하는 연료 절약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