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3일 일요일

2011년 첫 산행

대학동창 산악회 행사는 작년 10월 소백산 산행 빠지고 , 11월에는 히말라야 트레킹 중이어서 참가를 못했고 연말은 다른 일 때문에 연거푸 두세 번을 참가하지 못했었다. 2011년 들어 처음 산에 올랐다.

마침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모처럼 눈맞으면 산행하는 재미를 즐길 것 같아 기대하며 집을 나섰다. 불광동에서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 성터에서 왼쪽으로 올라 쪽두리봉과 향로봉사이 고개를 넘어서 불광동 쪽으로 빠지는 가벼운 산행 길이었다.

언덕에 올라 비봉과 문수봉이 내리는 눈발에 희미하게 보인다

 

음식을 먹는지 눈을 맞으며 그래도 모두 즐거워 한다.

고개를 넘어 내려오며 눈은 굵은 함박눈으로 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