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roit Auto Show는 자동차 쇼가 아니라 사람 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디트로이트 모터 쇼장에는 자동차 보다도 제너럴 모터즈 회장 에드 위터커(Ed Whitacre)로 부터 크라이슬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등 더 많은 새로운 임원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특히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지나치리 만큼 많았는데 그들이 신임 임원이어서가 아니다. 바로 그들은 새로운 얼굴이 아니어서 이었기 때문이다.
현대모터 어메리카의 트리오. CEO 죤 크라프칙(John Krafcik), 판매담당 부사장 데이브 주쵸프스키(Dave Zuchowski) 그리고 마케팅 담당 부사장 죠엘 이와닉(Joel Ewanick) 이 모터쇼의 화제꺼리였다.
주쵸프스키는 도요다는 짐 프레스(Jim Press)를 오래동안 북미 판매 총책을 맡김으로써 많은 혜택을 입었다. 혼다도 딕 컬리버(Dick Colliver)를 오래동안 껴안고 있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딜러들이 나한테 한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꾸 바뀌지 않고 안정적으로 오래 이끌어가는 리더쉽(CEO)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회사에 온지 이제 3년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요즘 같은 재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에 디트로이트에서는 이들 현대의 재능있는 트리오가 헤드헌터로 부터 어떤 제의라도 받지 않았을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쥬코브스키가 낚씨에 걸리게 할 수 없다.
[Source: Automotive News]
위 기사는 미국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실린 글이다. 현대는 현지법인 CEO를 매년 갈아치운다는 비난의 글을 작년에 올렸던 주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