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자동차는 소리 나야되는 법규

지난 주에 미국 상원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옆에 지나가는 보행자들에 알아들을 수 있는  주행음을 내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승인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죤 케리가 제안한 '보행자 안전향상 법규 2010'을 통과시킨 후 하원의장에게 넘겼다.

하원도 표결에 부쳐 370 표를 얻어 법규는 하원을 통과했다. 거부 30표.

 

이 법규는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가 보행자가 옆에 저속으로 지나가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합리적인 거리에서 알아차려 방어를 할 수 있는 소리(alert sound that will allow pedestrians to reasonably detect a nearby electric or hybrid behicle)의 표준을 설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운전자는 물론 수동으로 소리를 작동할 필요가 없다. 법규에는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차가 소리가 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법규는 양대 그룹간에 줄다리기가 있었는데 자동차 제조업체 연합(the Alliance of Automobile Manufacturers) 과 국제자동차 제조업체 조합(the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Automobile Manufacturers). 시각장애인 단체는 이 법안 통과를 지지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 한테는 소리없이 달려오는 자동차는 위협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Source: Detroi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