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0일 수요일

전 에델만 김 호사장과 KAIST 정 재승 교수

지난 5월에 만났던 KAIST의 정재승 교수와 전 에델만 코리아 김 호사장과 모처럼 자리를 같이 했다. 김 호사장 재직시 나도 에델만과 인연을 맺었던 이후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는다. 오늘 약속 장소는 French Restaurant Maisonkiwa (메종기와)이다. 나는 이들 두분과 만나면 세대차이를 잊고 싶어진다. 이들 엘리트 석학들 과의 만남은 항상 나에게 새로운 젊음과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Maison Kiwa는 통의동 기와집. 전통 한옥을 약간 리노베이션 해서 사랑방 자리, 대청 마루자리, 건너방 등등 을 식당 홀로 개조했다. 우리 전통 기와집이 French Restaurant라는 게 쌩뚱 맞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다.  이 식당은 테이블이 달랑 네개뿐이라고 한다. 예약으로 손님을 받는 이곳은 그야말로 매니아들이나 올 수 있는 곳. 식당도 뒷 골목에 있어 전화로 몇번 물어 찾아 갔다.

좋은식당을 소개하고 초대해 주신 두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