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자고 다음 날(11/16) 대구 팔공산으로 출발했다. 11시 20분에 동화사 근처 주차장에서 출발. 팔공산은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연봉으로 종주하는 산꾼들도 많은 모양이지만, 나는 팔공산이 초행인데다 혼자여서 동봉까지만 오르기로 했다.
동화사 주차장에서 오르는 처음에는 흙길로 걷기에 판하지만 고도를 높히자 바윗길이 시작되어 동봉까지 이어진다. 능선따라 오르는 길이 제법 긴장하게 만든다 ↑
수태고개 근처 (낙타바위라고 했다)에서 건너다 본 팔공산 정상 ↑
좀더 가까이 접근해서 본다. 외쪽 송.수신탑이 있는 봉우리가 비로봉, 오른쪽 높아 보이는 곳이 동봉이다. ↑
한시간 좀 넘게 올라가니 이런 팻말이 나온다. 정상 동봉까지 300 미터 남았단다. 바람이 많이 불고 제법 체감온도가 낮아진다. 땅은 얼었다.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이곳도 등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 곳을 지나 오르내리는 동안 무주친 사람이 몇 되질 않았다.
동봉 정상이다. 조그만 검정색 비석에 해발 1,167m라고 새겨져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비로봉(1,192.9m). 이곳에는 사용처를 모르겠는 안테나들이 십여개가 하늘을 뚫고있다. ↑
비로봉과 이어지는 서봉 ↓
동봉, 비로봉, 서봉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붙어있다 .... 위 사진은 서봉을 멀리서 찍은 것 ↑
카메라를 메고 갔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마땅한 자리를 찾다 추워서 포기하고 내려와 좋은 사진을 끼지 못한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