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0일 수요일

5-본격적인 트레킹은 시작된다

2008년 8월 2일

스프링랜드 호텔을 출발, 우리가 탄 버스는 오전 11시40분에 마랑구게이트에 도착했다.  신청한 킬리만자로 입산 허가가 나왔다.  우리 일행을 안내하는 혜초산악회의 백재호대리의 설명을 듣고 12시 45분에 마랑구게이트를 출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만다라산장(2,700m)까지 정글지대를 통과해 올라가는 것이 오늘의 예정된 코스. 예정된 시간은 6시간.
Our bus arrived at the Marangu gate at 11:40am. Upon receipt of admission permission from the Kilimanjaro Nat'l park H/Qs, our trekking through forest jungle to Mandara hut started at 12: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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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 시작하는 날. 날씨가 이슬비가 오는 탓에 대낮이지만 정글을 뚫고 지나가는 트레일은 어둡기 까지 하다. 이렇게 우리는 4시간을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풀레풀레-라고 한다. 스와힐리어로 천천히 천천히.
Though it was day time, the trail through the forest was dark as seen in the picture. The trekking trail as far as Mandara hut is 7.1 km long and it will take 4 hours. However, it actually took us 6 hours to get to the 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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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만다라 산장에 도착한 우리는 방 배정을 받고 아래층에 있는 식당으로 모였다. 시장한 배를 채우러 갔는데 저녁식사가 영 시원치 않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꾸역꾸역 뱃속에 집어 넣었다. 플라스틱 박아지에 퍼준 "스프'와 "코리안 쑵"(된장국을 현지 쿡들은 이렇게 불렀다)이 참 이채롭다.
We arrived at the Mandara hut at 7 pm later than scheduled and it was already dark. Under the dim candle lights we had to take our supper and we were told to get to sleep early. I used a sleeping bag that I never used before.

4- 마랑구게이트 도착

2008년 8월 2일

이른 아침 6시에 가이드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아침 식사를 대충하고 8시 20분에 집결하여 가이드의 당일 일정 설명을 듣고, 호텔앞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 지붕에 카고백을 올리기 전에 무게를 잰다. 포터들이 옮겨주는 짐의 무게는 15kg까지만이라고 하는데...
I woke up at 6 am by the knock-knock on the door and got up to pack my stuffs.
Each cargo bag to be carried by local porter should not exceeds 15 kilograms of weight each. All team members are busily engaged in getting their cargo bag weight che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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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짐을 지붕에 가득 실은 두대의 버스가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이 뒷짐을 지고 버스옆에서 여유롭게 출발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
Our chartered buses are ready to dapart for aone and a half hours driving to Marangu Gate, the entrance of the Kilimanjaro Nat'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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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출발한지 한시간 반을 달려와 마랑구게이트에 도착했다. 버스 지붕에서 하차된 카고백은 앞으로 8월 5일 킬리만자로를 떠나는 날까지 짊어지고 다닐 포터에게 배당된다. 마랑구 게이트에서 만다라산장, 호롬보산장, 키보산장 까지 옮겼다 다시 마랑구게이트 까지 내려오는 코스를 옮겨 다녀야 한다.
The porters are unloading the cargos from the bus roof. The cargo bags will be carried by porter's back while trekkers are moving from Marangu gate - Namanga hut - Horombo hut- Kibo hut and all returning corse down to the Maranga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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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사장과 나는 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한다. 오랜 추억거리가 되겠지 생각하면서..
아래 보이는 이정표 간판은 마랑구게이트를 시발점으로 도보로 소요되는 시간과 해발 고도를 알려주고 있다
.
우리는 이곳에서 입산 허가서를 받는데 무려 한시간 반이나 결렸다. 킬리만자로가 이나라 상당한 관광수입원이라면 킬리만자로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과 신속함으로 대할 만도 한데 그렇지 않은 것이 유감스럽다.

Two trekkers in front of Kilimanjaro Nat'l Park H/Qs(←) and the guide sign of Marangu route(↓).
The altitude  of Marangu gate is already 6,400 ft above the sea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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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케냐에서 탄자니아로

2008년 8월 1일

이른 새벽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기다리던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두대의 마이크로 버스에 나누어 탔다. 이번 혜초산악회의 모객으로 이루어진 일행의 참가 인원은 무려 30명. 여행사는 대박이 난 것이다. 여름 휴가철의 절정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돈 좀 벌었을 것 같은..

Upon arrival at Nairobi Int'l Airpport, there was a guide waiting for us when we went through the immigration process. After head counting and all baggage arrival was confirmed we got on the buses into two groups and the buses start moving heading for Tanzania.

나이로비 시내를 빠져나온 버스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길을 계속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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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탄자니아로 가는 길은 아스팔트 포장된 길이지만 차선이 없이 두대가 비껴 갈 수 있는 도로지만 관리가 안되는 것인지 곳곳에 노면이 파손되어 구멍을 피하느라 요동치기도 한다.
길 양편의 펼쳐진 한 없이 넓은 평야가 한가롭다.
The highway connecting Kenya and Tanzania was two vehicles crossing wide but poorly maintained. I think that the damaged road shoulders and holes on the road desparately needs maintenance and re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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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와 탄자니아의 국경을 넘어 계속 앞서 달려가는 우리 1호차.
케냐나 탄자니아의 고속도로(?) 양편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땅. 우리에게 저런 땅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운 생각도 든다.
There were spacious open fields on both sides of the road that seemed to be well preserved. I wished for a moment if the fileds were in our country. Should it have been preserved yet?


고속도로는 계속된다. 아루샤를 통과하고 Moshi라고 하는 마을에 도착, 우리가 첫밤을 묵을 스프링 랜드 호텔에 도착했다. 새벽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여 식사도 하지 않고 국경을 넘어 오면서 점심시간이 됐으니 모두들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날 시간이다.
배방도 하기 전에 우리들은 바로 부페식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잠시 킬리만자로 맥주를 즐겼다.

Our buses kept running for seven hours and finally arrived at Spring Land hotel where we were suppsed to leave early in the morning next day for Maranga gate, the entrance of the Kilimanjaro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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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은 내일 부터 있을 산행으로 머리가 복잡한데 맞은 편의 한무리는 이미 마친 킬리만자로 등정을 축하하면서 축제 분위기이다. 나한테도 저런 기회가 와야 할 텐데...

While the two guys on the lelft are thinking about their trekking, the other group of people are giving a party in celebration on their achievement with the trekking.

2-트레킹 일정 및 코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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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보듯이 킬리만자로 트레킹 주요 코스는 다섯개가 있다. 우리가 택한 코스는 오른쪽의  마랑구 게이트(1,980m)에서 시작하는 루트다.  모쉬에 있는 스프링랜드 호텔에서 첫날 휴식을 하고 이튼날 마랑구 게이트까지 전세 버스를 타고가 각자 포터를 지정 받아 산행을 시작하여 첫번째 밤을 마랑구 산장(2,700m)에서 지낸다.

The above map shows the main five routes of Kilimanjaro trekkings. We took the Marangu route starting from the entrance of the national park Kilimanjaro.

7
월31일: 인천공항 --- 방콕 공항 T/S --- 케냐  나이로비공항 으로

8월 1일 : 나이로비 도착. 전용 차량으로 국경 도시 Namanga 출입국 수속, 탄자니야 입국.
           
8월 2일:  차량편 국립공원 Marangu Gate 도착, 입산수속, 산행Mandara 산장 - 6시간

8월 3일:  Mandara산장 출발. Horomba산장 (3,700m) 도착 - 8시간 20분

8월 4일:  고소 적응, 호롬보 산장 출발, 4,200m 까지. 산장에 귀환 - 4시간

8월 5일:  Horombo 산장 출발, Kibo 산장 도착 - 7시간, 이른 취침, 23시 기상 야간 산행
          
8월 6일: 정오에 전원 하산 시작, Horombo 산장으로 귀환 - 3시간


8월 7일: Horombo에서 하산. Marangu gate 도착 - 6시간.
           Namanga 통과 케냐 입국, 암보셀리 공원 Ol Tokai 롯지 도착

8월 8일: 암보셀리 공원 Safari. 마사이 부락 관광.

8월 9일: 나이로비 시내 전통 공에품 시장, 저녁 출국

8월10일: 방콕 T/S

8월11일: 인천공항 도착




1-킬리만자로에 다녀왔습니다.

오래만에 블로그를 대합니다.
지난 7월 31일에 출국한 후로 인터넷 세상에는 접근할 수 없는 현대문명과는 거리가 아주 먼 곳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비록 정상(5,895m)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사고없이 킬리만자로를  무사히 다녀오게된 것에 대하여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먼저 6일간의 킬리만자로 트레킹과 동물의 왕국에서만 보았던 동물의 왕국 암보셀리국립공원 체험과 디스커버리채널등에서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동부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케냐에 흩어져 살고있는 마사이족의 삶에대한 이야기와 이들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등 세편으로 나누어 볼려고 합니다. 잠시 스쳐지나 본 것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는 들려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느낀 것들을 적어 내려 갈러고 합니다. 정리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요.

It's been a while since I left the internet world on July 31 for this trekking to Kilimanjaro, Tanzania in the east Africa. The past ten days was for me a new experience that I would never forget.

I am going to post the stories and photos of my jorney in three parts that I recorded during the trip; the trekking, Amboseli national park, and Masai, one of the minor tribes living in the east Afri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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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8일 월요일

켄터키주의 저속전기차 도로주행 허용



켄터키주는 대규모 EV화사 유치를 담당할 고급 공무원을 선출하는 동안 몹시 시끄러었다고 한다. 한달 전에 민주당과 광화당은 전기자동차회사(Zap)의 대표와 누가 먼저 기자회견을 하느냐로 옥신각신했다.
2주일 전에는 주지사는 3륜 저속 전기차 Zap의 'Xebra'의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령을 선포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켄터키 경제개발금융 당국은 Zap사가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8,400만달러가 소요되는 공장건설에 4,800만 달러의 세금면제 패키지 제공의 청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최종 딜은 이번주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하는데, Zap사는 켄터키주(또는 켄터키주가 유치를 실패할 경우에는 인디애나주)에 2009년 후반에 공장이 생산 가동될 때는 500며에서 2,500명을 고용을 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국내의 전기자동차 메이커가 그 동안 수차례 청원한 전기차 도로주행 허용을 외면해 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앞서 가는 정책수립에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겠다.


[Source:
Courier-Journal]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소형차가 커지고 있는 영국 자동차 시장.



오늘날 연비가 좋은 중고차 시장은 미국에서 중요하듯이 영국에서도 중요하다. Glass's Guide의 발행인 EurotaxGlass's는 "대형차의 가치는 이제 UK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동차 운행비를 절감하기 위해 작은 차로 옮겨가는 비율 이상으로 떨어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비용은 기름값과 배출가스가 높은 차에 대한 - 대개는 대형차에 해당된다-  세금을 조합해서 나온 비용이다. EurotaxGlass's의 편집인 아드리안 러쉬모어가 한말을 떠올리면 "현재의 경제환경은 차량을 전반적으로 소형화하는 경향을 가속시키고 있으며 소형 중고차 시장은 아니라고 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차를 바꿀때마다 구입하는 차는 작아진다는 것.  

[Source: EurotaxGla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