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31일에 인천 공항을 떠나. 대서양을 건너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 새벽에 도착한다. 우리는 전세버스를 타고 탄자니아로 넘어가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려 긴 트레킹은 시작된다. 일년전 트레킹의 향수에 PC에 저장된 사진을 보다 몇장 올려본다.
케냐에서 탄자니아로 향하는 우리 버스 두대 중 선두. 지붕에는 카고가 가득 올려져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새집이 신기했다. 냇지오에서 보던 것들을 처음 본다.↑
어제밤에 도착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가 잔 숙소 만다라 헛트( Mandara hut 2,720m)가 이렇게 생겼다. 산행 중 마실 물을 배급 받고 있다. 축축하게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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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 헛트 가는 길에 마지막 물이라는 곳이 나온다. 어쩐지 섬뜩해지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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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4,000 m 가 넘으니 풀도 없다. 화산재로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산은 이렇듯 황량하기만 하다.↑↓
마침내 키보 산장(Kibo hut 4,750m)에 도착한다. 오늘 밤 열두시에 정상 우후루 피크 (5,895 m)공략을 위해 출발해야 하는.. 우후루 피크에 가려면 길만스 포인트를 지나야 한다. 길만스 포인트로 가는 안내 이정표 ↑
키보 산장의 태양반절기 ↑
키보 헛트 중 한 동의 출입문에 해발 고도를 알리는 표지가 있다. Kibo Hut 4,750 m 15,520 ft ↑
그러나 나는 두 시간 올라가다 결국 다리 통증으로 포기해야 하는...해발 5,085 미터에서
대단하십니다..
답글삭제산행의 고됨을 느끼네요..
정상은 밟지 못했어도 대단하십니다.
답글삭제ㅉㅉㅉ
아쉽지만...5,085미터 대단하시네요.
답글삭제우리나라 1,500미터에서도 약간은 힘들던데요.^^
황량하고 춥고 숨찼던 기억, 오랜만에 보니 새롭네요.
답글삭제트랙백 걸고 갑니다.
trackback from: D+49 070503 thu 킬리만자로 넷째날, 우후루봉에 오르다,5895m
답글삭제11시 반에 존이 깨우러 왔다. 덜덜 떨면서 자서 그런지 몸도 아프고 가슴은 여전히 답답하다. 어쨌든 출발할 시간이다. 차를 조금 마시고 여행사에서 빌린 등산복으로 무장을 하였다. 바지 세 벌, 셔츠 다섯 벌, 두꺼운 스키자켓, 각반을 차고 바라클라바(테러범들이 쓰는 눈구멍 두 개 입구먼 하나 뚫린 가면 같은 것)를 뒤집어쓰고 두꺼운 스키장갑을 끼고 초콜렛을 챙기고 출발, 내 가방은 존이 멨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출발했나보다. 경사가 거의 70도나..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아쉬우셨겠습니다.
답글삭제다시 한번 도전하실건가요?^^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5,085
오호! 말로만 듣던 킬리만자로..ㄷㄷ꼭 가보고 싶네요!!
답글삭제Last water point.
답글삭제좀 끔찍해 보이는데요?-_- ㅎㅎㅎ
도로가 정말 열악해 보입니다.
대단하신 포스가
답글삭제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너무 멋지네요.
답글삭제어릴 때부터 킬리만자로에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일단 대리만족합니다.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노래속에서만 듣던 킬리만자로라니 ^^
답글삭제@작은소망 - 2009/09/11 06:20
답글삭제힘든 곳일수록 또 가고 싶다고들 하네요.
@핑구야 날자 - 2009/09/11 08:13
답글삭제포기한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skypark - 2009/09/11 10:07
답글삭제밤 12시쯤 출발하는데 깜깜한 길을 헤드 랜턴으로 비추며 걷는데 화산재로 만들어지 비탈 길이 얼마나 미끄러운지.. 그래서 더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boramina - 2009/09/11 12:02
답글삭제또 가고 싶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정상을 위해서..
트랙백 감사합니다.
@미리누리는천국 - 2009/09/11 12:27
답글삭제아쉽지요. 지금도. 정상에 눈이 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모세초이 - 2009/09/11 13:01
답글삭제같이 가시지요. ㅎㅎ
@니가사 - 2009/09/11 13:28
답글삭제그 위로는 물이 없는가 봅니다.
@영웅전쟁 - 2009/09/11 14:54
답글삭제감사합니다. 영웅 전쟁님, 감기 조심하세요.
@에어포스 - 2009/09/11 15:12
답글삭제비행기 타면 더 높은 곳도 가는데요 뭘.^^
@gemlove - 2009/09/11 16:11
답글삭제킬리만자로는 조용필씨 덕분에 유명해진 거 같아요. ㅋㅋ
요새 한창 호롬보에서 키보 올라가는 길 정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답글삭제즐겁고 유쾌한 주말 보내세요~ ^^
@조르바 - 2009/09/11 17:48
답글삭제최근에 갔다 오셨지요? 거기 정리하고 말 것도 없던데...?
힘드셨겠지만 참 좋았던 경험일 것 같아요... 나중에 저도 남편이랑 같이 가볼거예요^^
답글삭제와.. 노래에서만 듣던 킬리만자로인가요?+_+
답글삭제킬로만자로!
답글삭제멋지십니다!
@띠용 - 2009/09/11 20:11
답글삭제네 그렇습니다. *^-^*
@홍천댁이윤영 - 2009/09/11 19:01
답글삭제꼭 그렇게 하라고 강추합니다 꼭! *^-^*
@credo - 2009/09/11 20:23
답글삭제한번 가보세요. credo님.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답글삭제10년내에 만년설도 다 녹는다고 하네요..
도중에 포기하셨다니 아쉽네요.
답글삭제덩달아 저도 더 멋진 사진을 구경할 수 없게 되었으니
더 더욱 아쉽구요.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이라 새롭게 잘 봤습니다.^^
@꿈사냥꾼 - 2009/09/11 22:21
답글삭제가게 되면 저를 데리고 가시지요.^^ 눈 다 녹기전에 다시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꿈사냥꾼님은 워낙 산꾼이시니까 너끈히 오르시겠지만 서두.
@spk - 2009/09/11 22:22
답글삭제너무 아쉽지요. 가까운 곳도 아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장도인데 말입니다.
@mark - 2009/09/11 23:16
답글삭제에공 경험하신분이 먼저 이끌어 주셔야할듯한데요 ㅎㅎ
고소증세는 나이성별안가리고 온다던데요. 먼저 통과하셨으니 주전선수시고 저는 아직 통과를 못했으니 후보같은데요 ㅎ
회사 웍샵에서 허영호 아저씨와 가수 진미령씨가 킬리만자로에 올라가는 영상물을 본 적이 있는데, 진미령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쉽지 않은 산인가봅니다. 영상물에선 아주 가팔라 보이진 않았는데 어떠셨어요?
답글삭제4000m가 넘으니 화성에서 찍은 사진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답글삭제황량하고 모든것을 포용하는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것 같아 멎진 모습입니다.
키리만자로 산의 입장에서는 원래는 접근금지였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니 외계인이 찾아 오는것으로 느끼겠지요.
trackback from: 탄자니아 여행 - 킬리만자로 등반
답글삭제탄자니아 여행 킬리만자로 등반을 보시려면.......... 아래 목록을 클릭해주세요!!!!!!!!!!!!!!!!! 따로 관심있으실 분 있으실것 같아서 따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즐겁게 읽어주세요~^^ Mt. kilimanjaro
앗... 트랙백 처음 걸어봐서 잘 걸어졌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답글삭제항상 놀러와 주시는데 오늘은 제가 놀러왔습니다.
역시 제 사진이 아닌 딴 사진으로 보는 킬리만자로는 또다른곳 같습니다.
와이프는 산에서 고산병에 걸려서 입원을 했더랬죠...
답글삭제다리 통증으로 하산할때....아쉽움까지 전해집니다...
하지만 저는 가보지도 못했기에...부럽기까지 합니다...
@mawingu - 2009/09/14 17:27
답글삭제네, 트랙백 잘 걸렸구요, 잘 비교가 되네요. ㅎㅎ
@닥터G - 2009/09/16 19:15
답글삭제부인과 같이 한번 해보세요. 너무 좋아하실 겁니다.
@방영구 - 2009/09/14 11:09
답글삭제환경오염에 의한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애먼 킬리만자로 만년설이 급진적으로 녹아버린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회색웃음 - 2009/09/12 00:04
답글삭제제가 올라갔던 구간까지는 마사토 같은 흙이어서 미끄럽스니다. 별로 가파르지 않아은 구역이구요, 마지막 구간이 가파르다고 합니다.
허걱 5000미터라 대단하네요
답글삭제그 정도면 고산증같은건 없으셨는지요?
@바람처럼~ - 2009/09/19 00:43
답글삭제네, 고산증은 없었는데 허리가 안 좋은거 때문에 다리가 저려서 중간에 포기했답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