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 일요일

강화도의 저녁 하늘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보고 강화도로 달렸다. 가천의대앞 선두 어시장 선착장에서 삼각대도 넘어뜨리는 강풍을 맞으며 열심히 셔터를 눌러 얻은 것이...

 

 

 

 

 

. 날이 어두어져 자리를 뜨는데 전문 포토그라퍼가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리모컨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분은 M -모드에 자의적으로 노출, 셔터스피드 등을 맞춰가며 하시는데 나는 언제 그런게 될까? ㅋ

여러분의 솔직한 비평을 기다립니다

 

댓글 37개:

  1. 지금 사진도 나름 분위기 있고 좋은데요?+_+ 뭐 물론 이리저리 조작해보시는것도 좋지만 부지런히 찍는것도 나름 좋은 습관이랍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우시다면 바로 M모드로 가지 마시고 A모드부터 시작해보시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모드가 반자동모드라서 셔터속도만 조절하면 되거든요~ 그것부터 시작해보시고 S모드, M모드로 천천히 올라가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그러다가 괜찮은 사진이 나오는 모드가 있으면 메모리 해두셔도 괜찮구요^^

    답글삭제
  2. 처음에 m모드를 사용하시게 되면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노출을 계산해야 하는데 그러시긴 아직 어려우시니 책을 조금 보시면서 사진을 계속 찍으신다면 점점 괜찮아 지실 겁니다. 노을이나 해지는 풍경은 색온도를 좀 올리면 더 붉게 나와 노을을 찍을때 좀 더 분위기 있습니다. 그리고 셔터스피드가 가능하다 싶을때까지 계산해서 조리개는 최대한 조여주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f 값을 8-11까지...

    헌데 제일 중요한건 풍경사진은 일단 날씨가 도와줘야지 됩니다.

    답글삭제
  3. 빛내림과...

    갯벌의 질가미 무엇보다 눈에 뜁니다.

    아..가슴이 두근두근...

    답글삭제
  4. 구름 사이로 햇빛이 새어나오는게 정말 멋지네요

    신년 사진같아요~ ^^

    답글삭제
  5. 저도 자주 가는 편인데 너무 아름답군요

    답글삭제
  6. 사진 너무 멋져요!

    저는 두 번째 사진이랑 세 번째 사진이 가장 멋있는 것 같은데요,

    저에게 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무엇인가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노곤하게 일한 후 보는 풍경일 것 같고, 세 번째 사진은 몽환적이고 장대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답글삭제
  7. M모드를 쓰는 것이 실력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M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꽤 오랜기간 자동 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죠.

    저도 M모드를 사용하지만, 조금 다른 다양한 연출과 나만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면을 즐길 뿐입니다.

    어둠과 밝음이 공존하는 사진, 참 찍기 쉽지 않습니다.

    사진 멋있습니다. ^^*

    답글삭제
  8. 헉~ 정말 장관입니다.

    주말 날씨가 꽤 추웠는데 강화도 다녀오셨나봐요.

    사진의 사자도 모르는 저는 두번째와 세번째가 가장 멋있는 것 같아요^^ 그냥 뭔가 모르게 그림같아요~

    답글삭제
  9. @띠용 - 2009/12/06 00:47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
  10. @Fallen Angel - 2009/12/06 01:14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 같지요? 차근 차근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11. @푸른솔™ - 2009/12/06 09:51
    비평을 기다렸는데요. ^^

    답글삭제
  12. @바람처럼~ - 2009/12/06 17:42
    사진술이 좋았더라면 더 좋는 것을 얻었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답글삭제
  13. @핑구야 날자 - 2009/12/06 22:49
    하늘의 그룸을 보고 달려가면서 머릿속에 구상을 해보았는데 역시 한꺼번에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

    답글삭제
  14. @credo - 2009/12/06 23:43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15. @향기™ - 2009/12/07 08:33
    향기님의 사지을 보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그렇게 찍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데요..

    답글삭제
  16. @포도봉봉 - 2009/12/07 09:06
    말씀도 마십시요, 강풍속에서 한시간 정도 떨었더니 감기에걸려 지금 끙긍 앓고 있답니다. 빨리 나아야 오늘 저녁 송년모임에 나갈텐데요..

    답글삭제
  17. 갯벌과 하늘이 오묘한 조화를 보이는것이..

    저는 맘에 드는데요... ㅎㅎ

    답글삭제
  18.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19. @라오니스 - 2009/12/07 11:19
    감사합니다. 요즘 DSLR 촬영 테크닉이란 책을 사보는데 재미있더군요. 언제 터득하느냐는 다른 얘기이기도 하지만.. ㅋ

    답글삭제
  20. @Anonymous - 2009/12/07 12:33
    감사합니다. 이런 도움말을 기다립니다. 그 전문 포토그라퍼도 M 모드를 한다고 해서 지금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몇에 놓았느냐고 물었더니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변해서 말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아하! 그렇겠지 하고 말았으니까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면 나아지겠지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21. 자연이 그대로 뿜어내는 빛을 잘 담으신 것 같은데요. ^^

    저도 비전문가라 어떻게 찍는 것이 좋은지 공부중이라, 긴말은 못드리네요. ㅎㅎ;

    답글삭제
  22. @조르바. - 2009/12/07 15:42
    조르바님 블로그에서 대리 여행만족을 즐기고 있는데 사진이 아주 좋더군요. 보고 배웁니다.

    답글삭제
  23. 사진 정말 멋집니다..



    사진을 찍는데 가장 중요한건 M모드를 익숙하게 사용하는것 보다 그 장면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구도와 타이밍을 잡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작품 사진을 보고 같은 장소에서 흉내를 내보려고 해도 불가능하더라구요.

    답글삭제
  24. @롬멜 - 2009/12/07 16:15
    사진술이야 공부하면 점차 나아지겠지만 기왕에 니콘으로 시작했으니 앞으로 장비를 좀 더 추가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물론 용도를 고려해서 정하라고 하겠지만... 저는 주로 산사진을 찍고 싶은데요.

    답글삭제
  25. @mark - 2009/12/07 17:38
    그것도 찍는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광각, 표준, 망원 화각 렌즈만 들고 다니면 못 찍는 사진은 없겠지만 저는 주로 표준줌 렌즈만 들고다니게 되더라구요..

    답글삭제
  26. 저는 그냥 자동으로 놓고 막눌러댑니다.ㅎㅎ

    답글삭제
  27. @꿈사냥꾼 - 2009/12/07 23:25
    제가 좀 욕심이 많은가 보네요.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하니 말입니다 죄송합니더.ㅎㅎ

    답글삭제
  28.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29. 빛이 잘 담겨있는 사진같습니다.



    직접 풍경을 보셨을 때의 감동이 다시 살아난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 훌륭하게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객관적으로도 멋진 사진입니다.^^



    그리고 요즘 카메라는 오토나 Scene 모드로 놓고 찍어도 어설프게 노출, 셔터스피드 맞추는 것보다 품질이 좋습니다. 오토로 찍은 잘 찍힌 사진의 노출/셔터스피드를 봐 놨다가 나중에 참고하시면 시행착오가 많이 줄어들 것 겉습니다.

    답글삭제
  30. @mahabanya - 2009/12/08 12:10
    그렇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dslr 촬영 테크닉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고있지만 막상 사진 촬영할때는 까맣게 잊고 딴짓하는게.. 참네!

    답글삭제
  31. @Anonymous - 2009/12/08 01:08
    역시 많이 찍어서 숙달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실전이 무엇보다도 훌륭한 가르침이라고 했으니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녁노을의 주황색이 안나온 이유는 뭘까요?

    답글삭제
  32. @mark - 2009/12/08 18:49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33.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34. @Anonymous - 2009/12/10 14:54
    카테고리를 Photo Gallery라고 했는데...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똑딱이 사진을 올리다 기왕이면 하며 사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지요. 전시회 많이 보고 감상하고 느껴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35. 다른 목적이기는 하지만 저도 강화를 자주 가는데

    저는 어째 저런 모습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야 사진에는 문외한이어서 뭐라 드릴말씀은 없지만

    모두 다 멋져 보입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답글삭제
  36. @머 걍 - 2010/01/07 05:27
    이제 댓글을 발견했습니다. 답글 넞어 죄송합니다. 그제도 걍화도에 갔다 왔어요. 산진 올렸으니 평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