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속 화제를 모으는 중국 신참 자동차회사 BYD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자회견 중앙무대에 전기자동차(All Electric Vehicle) e6를 전시했다.
이 차는 신생 자동차회사가 내놓은 야망에 찬 모델이다. e6는 금년 후반에 미국에 들여 올 계획이라고 한다. 유럽 진출 계획은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판매될 가격은 올 봄에 발표될지도...
BYD의 고향 중국 본토에서는 e6의 모든 충돌 시험은 합격했다고 하는데, Crash Test는 미국에 들여오기 이전에 거쳐야 할 숙제이다. BYD 모터 어메리카의 총지배인 프레드 니 (Fred NI)는 기자에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BYD의 임원들은 e6의 배터리 가격을 밝히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 배터리의 수명은 최소 십년을 간다고 주장했다. 배터리의 무게는 800kg. 60kWh로 한번 충전으로 205 마일 (328km)를 주행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BYD의 니(Ni)는 수요를 맞출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말로 대량 판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만약이 이 차가 미국에서 대박을 터뜨린다면 미국에 생산공장도 지을 수 있다고 했다.
BYD가 1995년 이래 배터리 생산 회사였고 자동차 사업부문은 2003년에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이제 중국에서 네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BYD는 2015년까지 중국 제일의 자동차 회사로, 2025년까지는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현대 자동차 큰일 났다. ㅋ>
2010년 목표? 800,000대 판매가 목표다. 이 중에 e6가 몇대가 미국에서 판매될까?
BYD의 속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겉으로 본 이들의 행적은 경이롭고 우리에게 강한 경고를 주고 있다.
우리의 기아자동차 노조는 지금도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자행하고 있는데 우리 자동차 회사 노조원 관계자들은 세상을 바로 봐야한다. 여러분 자식들의 미래의 일자리를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전기자동차....이거 좀 가격이 많이 싸져서 대중화되었음 좋겟습니다.
답글삭제에너지 소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산유국들 배아리 넘 꼴려서..기름 안쓰고 살수 있는 세상이 왔음 좋겟어요..
@yureka01 - 2010/01/13 14:08
답글삭제옳은 말씀입니다. ^^
현대 기아차의 독과점이 너무 심한 듯 합니다.
답글삭제자동차 시장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 않겠지만
차세대 시장에선 중국에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루버스 - 2010/01/13 15:16
답글삭제국내 시장에서야 시장점유가 큰것은 제품의 경쟁력이 좋아서 생기는 거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만큼 고객을 위한 정책도 많이 나와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중국업체들의 추격에 경계를 바짝해야하고 기술유출방지와 인재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모든 분야에서 무섭게 쫓아 오는군요.
답글삭제무서운 사람들이군요...아이들 중국어 가르텨야 갰어요
답글삭제중국의 위력은 정말 무섭네요-ㅇ-
답글삭제@향기™ - 2010/01/13 16:40
답글삭제무차별 짝퉁으로 무차별 추격이네요. 참. 씁쓸하구만요.
@핑구야 날자 - 2010/01/13 17:35
답글삭제중국어 배우는 사람 많습니다. 가르치세요. 제가 아는 남미 칠레 친구는 들째 아들이 중국에가서 중국어 배우고 그곳서 비지네스를 배운답니다.
@띠용 - 2010/01/13 19:53
답글삭제대국 아닙니까? 우리한테는 참 부담되는 나라지요.
중국의 도약이 참 두렵네요... 우리랑 겹치는 분야가 많아서(라기보다 중국은 닥치는대로 다한다는 인상이 ㅋ)ㅎㅎ
답글삭제@gemlove - 2010/01/13 20:02
답글삭제경계의 끈을 늦춰서는 안되고 이들로 부터 기술력으로 틈을 벌이는 수 밖에없습니다. 워낙 이 노동력이 싸기 때문에 말이지요.
중국의 추격이 무섭네요..
답글삭제아니 어떤 측면에서는 이미 우리를 추월해 앞서고 있는 부문도 많아서..
예전에는 적어도 응용 과학이나 실생활 관련된 기술에서는 우리가 많이 앞섰는데..
이젠 기초과학 뿐 아니라 생활 과학에서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네요..
원 나라가 크다보니 정말 경제성장속도가 무섭다는 소리가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답글삭제trackback from: 10년형 모닝 언락 DIY(다이..^^) 입니다!
답글삭제10년형 모닝의 가장 큰 단점인 중간에 잠시 내릴때 문이 잠겨 있으면 허리를 꺽어서!! 문을 열어야 하는 아주아주 '작은' 불편함이 있어서..(그래서 수출용에는 장착되어 있고.. 국내용은 없는거겠죠?^^) 모닝 카페를 검색해서 찾은 순.정.형. 언락 스위치!! 말그대로 문잠긴걸 열어주는 스위치 인데.. 기존의 다른 차량들처럼 버튼 한번을 누르면 잠긴 문이 쏙! 하고 올라오는거죠.. 하.지.만. 장착후 안 사실이었지만.. 버튼을 눌린다고 잠기지는 않더..
@마래바 - 2010/01/14 09:32
답글삭제그렇습니다. 몇년 전에 상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께서 한 말있지요. 선진국과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있으면서 중국의 추격에 우리 경제가 쌘드위치가 되어 어렵게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분발을 축구했었지요.
@Mr.번뜩맨 - 2010/01/14 09:46
답글삭제덩치가 크면 처음 속도를 올리는 것은 더딜지 몰라도 일단 속도가 붙으면 가속력은 무섭게 커진다는 것이 바로 이런 사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