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7일 수요일

현대차 미국시장 점유 4.5% 목표

다음은 미국 Automotive New에 실린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미국 언론이 현대의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현대자동차가 지금 NADA 미팅이 열리고 있는 오를랜도에서 2009년의 4.2%의 시장 점유율을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금년 2010에는 4.5%로 목표로 늘려 잡았다.
 
작년 어려웠던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증가한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현대는 2010년에 처음으로 판매 500,000 대를 초과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판매총책 데이빗 쥬코프스키(David Zuchowski)라 로이터 통신 기자에게 말했다. 작년에 미국 전체 자동차 산업이 21% 감소한 가운데서도 현대는 8%를 증가하여 435,064대를 판매하여 시장 점유율은 2008년 3%에서 4.2%로 늘었다.

"500,000대라는 숫자는 우리에게는 마술의 숫자입니다." 라고 쥬코프스키는 훌로리다주 오를랜도에서 열리는 NADA 미팅의 자리에서 로이터 통신 기자에게 말했다. 별도의 인터뷰에서 Hyundai U.S. CEO 죤 크라프칙은 2010 년에 자동차 메이커가 1.2% 포인트의 시장 점유를 늘리는 것은 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2010년에 도요타가 판매가 줄어드는 것 때문에 현대가 시장 점유가 늘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쥬코프스키도 동의하면서 GM과 Chrysler 그룹 두 회사가 2009년 연방 기금으로 파산을 넘길 때 같이 나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때 품질로 명성을 날렸던 도요타가 안전문제 관련 대량 리콜로 판매목표를 줄이며 휘청 거릴때 현대의 상향된 판매 전망이 나왔었다. 현대와, GM, Ford, Chrysler는 지금 도요타를 교체하는 구매자에게 $1,000 리베이트를 실시 제공하고 있다.  

크라프칙은 현대의 도요다 교체 구매 인센티브를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2월 말 이후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센티브는 오로지 도요타를 교체구매하는 고객에 한해서 적용된다고 했다. 도요타를 소유한 단순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한테는 적용을 하지 안는다는 것이다.
"이 점이 다른 경쟁사들(Detroit 3 )과 다른 점입니다." 라고 말했다.

도요타와 다른 일본차 보다 저렴한 대체 차종으로 오래 동안 고려된 현대는 도요타의 품질을 따라 잡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은 보고 있다. 금년 1월에는 판매가 24%나 증가했고 도요타는 15%나 감소했다.

크라프칙은 2010년의 현대의 성공의 열쇠는 신제품이라고 했다. 2011년 말까지는 현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 7 차종의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도요타가 리콜을 시작하기 전에도 현대 차종과 교체 구매하는 트레이드-인 차종의 6%가 도요타였다. 최근에는 이 교체 구매가 11%로 뛰었다고 그는 말했다. 현대를 구매하는 고객중에 가장 많이 비교(cross-shop)하는 브랜드는 도요다 라고 했다. 최근 몇주 동안은 이런 크로스-샤핑하는 고객을 도요타에 빼았긴 일이 없다고 쥬코프스키는 말했다. 그는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잠재고객 중 도요타를 마음먹고 현대를 생각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뛰어 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크라프칙과 쥬코프스키 이 두 사람은 2009년 초에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고 있을 때 소개하여 성공한 Hyundai Assurance 프로그램은 2011년말 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그 후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직을 두려워하는 소비자에 대한 안전망이었다. 2009년에 100 명 가까운 고객이 이 프로그램으로 차를 반납했는데, 고객에게 할부금융 잔액에 대한 채무를 씌우지 않고 크레딧에 감점없이 차를 반납할 수 있게 한 브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댓글 34개:

  1. 시장 점유율도 신용도 차량의 성능도 일취월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답글삭제
  2. @향기™ - 2010/02/17 13:19
    그렇습니다.이런 기회얻기 힘든데 이번에 재도약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삭제
  3. 삼각대 영입 너무 축하드립니다. ^^

    이제 야경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

    답글삭제
  4. @작은소망 - 2010/02/17 15:48
    배운 다음에요.. 그리고 기회 있으면 동행하는 기회도 주시구요.^^

    답글삭제
  5. 도요타 덕을 단단히 봤으면..이번기회에 확실히...

    답글삭제
  6. 현대차의 약진을 기원합니다.

    저도 기아차를 한대 사용하고 있는데 차량 품질도 관건이지만 A/S가 제대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쪽에서는 A/S체계가 너무 엉망이어서 브랜드 이미지에 많은 타격이 있을듯 싶네요)

    답글삭제
  7. @핑구야 날자 - 2010/02/17 17:42
    헤헤..^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자리 잡아버려.

    답글삭제
  8. @casablanca - 2010/02/17 20:46
    아. 카사블랑카 기아차 대리점에 연락할 수 있으면 ..

    본사 해외영업본부에 연락을 해봐야겠내요. 만약에 연락이 닿는다면 어떻게 카사블랑카님께.. ! 제가 님이 방문록에 들어가 메모를 남길 겁니다.

    답글삭제
  9. 도요타의 악재의

    현대의 기회로 잡아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답글삭제
  10. 우리나라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분명 기분 좋은 뉴스이네요.

    이럴 때일수록 타산지석을 생각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답글삭제
  11. @풀칠아비 - 2010/02/18 07:37
    맞습니다. 고객 분만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던 그들의 오만이 오늘의 문제를 초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현대도 스스로를 되짚어 보는 기회로 심이야할 것입니다.

    답글삭제
  12. @악랄가츠 - 2010/02/18 03:40
    분명 판매확대 기회이긴 한데 품질문제 개선과 확인 시스템, 대 협력회사와의 공조시스템 등 되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답글삭제
  13. 남의 불행이 내겐 행복이라고,

    현대차와 도요타를 비교하는 미국인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현대차에겐 기회가 될 수 있겠군요.

    답글삭제
  14. 0.3%를 올리기 위해 피터지는 싸움을 하는 것이네요.

    인지도를 바꾸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확 늘어났으면 기해해 봅니다...^^;

    답글삭제
  15. >>mark님 할루~



    현다이 차들 이제 무시못하죠! 엔진도 짱!!옵션도 짱!!ㅋ

    답글삭제
  16. 현대가 헌다이가 되지 않도록 홧팅 해야겠죠..^^



    좋은글 잘보고 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삭제
  17.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고, 또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도약할 수 있는 2010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글삭제
  18. @지후아타네호 - 2010/02/18 09:05
    기회로 잡는 것도 능력이니 최대한 잡아야지요.

    답글삭제
  19. @블루버스 - 2010/02/18 10:45
    도요타의 상황이 분명 현대에는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답글삭제
  20. @몽고 - 2010/02/18 11:01
    기업 이미지만 빼면 제품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차이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 제품과 함께 이미지 업에 노력해야 할때입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

    답글삭제
  21. @복돌이^^ - 2010/02/18 12:37
    네,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답글삭제
  22. @불탄 - 2010/02/18 13:10
    좋은 제품, 좋은 품질, 좋은 써비스.. 이런 것들이 조합을 이루어 업그레이드 해야지요.

    답글삭제
  23. 갑자기 쇼트트랙에서 공간 파고들기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아무튼 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서 잘되면 좋겠네요~

    답글삭제
  24. @띠용 - 2010/02/18 21:26
    그것때문에 은, 동 하나 잃었지 뭡니까. 과욕이 부른 결과지요. 다음에는 그런 실수 없어야 할텐데...

    답글삭제
  25. 기회를 실력으로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삭제
  26. @쭌's - 2010/02/19 02:59
    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금메달을 기대해볼까요?

    답글삭제
  27.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28. @Anonymous - 2010/02/19 09:30
    어떤 고약한 블로거의 글이 연속 올라와서 지우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
  29. 도요타가 지금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문을 닫는게 아닐까..라는 우려가 생길정도인거 같아요.

    어찌되었든 현대가 약진하게 되면 좋겠어요.

    답글삭제
  30. 국내 소비자 역차별만 해결된다면... 흑



    현대에 대한 평가는 거꾸로 국내에서 참 묘하죠. 아부지가 현대차 주식도 갖고 계신데 기회를 발판삼아, 도요타와 혼다를 타산지석 삼아 '좋은'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삭제
  31. @미미씨 - 2010/02/19 12:56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잖아요.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넘게 그리고 자동차 수출에 25년간 일했지만 도요타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현대,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해야 할 겁니다. 사실 미국에서 이번 더요타의 리콜은 품질문제 이상의 미일간 갈등도 보이거든요.

    답글삭제
  32. @mahabanya - 2010/02/19 13:39
    저도 그렇게 생각함니다. 도요타/혼다 케이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요.

    답글삭제
  33. 여하튼 현대가 살아야 대한민국도 사니깐...

    현대 화이팅!!

    답글삭제
  34. @친절한민수씨 - 2010/02/19 18:24
    맞는 말씀.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