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8일 일요일

북한산성 계곡이 콸콸

어제 그제 비가 정말 억수로 퍼부었다. 목요일에 대학 동창 친구들과 점심과 저녁까지 하면서 토요일 같이 관악산에 가기로 했는데 어제 밤까지 퍼 붓는 비에 완전 쫄아서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아침 7시 조금 지나 KBS TV 1의 '영상 앨범 산'을 보고 나서 창밖을 보니 비가 멎었다. 비가 안 온다. 관악산 자락 지하철 역까지 약속 시간 맞춰 가기에는 이미 늦었고 간 밤에 안가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느긋하게 나홀로 북한산성을 찾아갔다.

 

산성 계곡에 볼상 사나웠던 음식점들이 이미 철거되기 시작했다는 말들 들은 터라 그리고 산성 입구 주차장 자리에 식당 건축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다. 북한산성 계곡 탐방 길을 타고 올라가면서 이미 헐린 식당과 비어놓은 식당, 아직 살아 (?)있는 것 등등 을 사진으로 담았다. 계곡이 정리가 된 다음 얼마나 변했는지 비교해 보기 위해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 북한산성 계곡에서 물이 철철 넘칠 때 가장 아름다운 곳은 여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북한산성 탐방안내소에서 이십여분 올라가 백운대와 대남문 길이 갈라지는 동문각 삼거리 다리에 가까워지면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다.

장마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이런 광경을 보는 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국녕사 입구 아래 옛 오대감집 자리가 있던 데 까지는 계곡을 끼고 가는 트레일 옆에 하얀 로프를 쳐 놨다. 계곡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6월 부터 연말까지 계곡 입수 절대 금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계곡에 발도 잘 씻지 않는다. 십 여년 전 금강산 갔을 때 북한 안내원이 한 말이 생각난다. 손 씻으면 발 씻고 싶고 발 씻으면 옷 벗고 등목하고 싶고... 그래서 처음 부터 손을 씻지 못하게 한다고..

재미있는 주말영어

Golfing with Cows

 

A man staggers into an emergency room with two black eyes and a five iron wrapped tightly around his throat.
Naturally, the doctor asks him what happened. "Well, it was like this," said the man. "I was having a quiet round of golf with my wife when she sliced her ball into a pasture of cows."

"We went to look for it and while I was rooting around, I noticed one of the cows had something white at its rear end.

" I walked over and lifted up the tail and sure enough, there was my wife's golf ball -- stuck right in the middle of the cow's butt. That's when I made my mistake."

"What did you do? " asks the doctor.

"Well, I lifted the tail and yelled to my wife, 'Hey, this looks like yours!'"

 

한 남자가  골프클럽 응급실로 비실비실 들어왔다. 그는 두 눈이 시퍼렇게 멍든데다 목에는 5번 아이언을 감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의사가 그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그게 이렇습니다요." 그는 대답을 이어갔다. "나는 아내하고 조용히 골프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소치는 목장 쪽으로 슬라이스를 냈지 뭡니까."

"우리 둘은 공을 찾으러 갔지요. 풀밭 속을 찾아 헤메고 있는데 어떤 암소 엉덩이에 하얀 공같은 것이 박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쨌는데요?" 의사가 물었다.

 

"그게.. 내가 그 소의 꼬리를 쳐들고 아내에게 소리 쳤지요. '여보, 이거 당신 꺼 같은데.!' "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물방울 다이아몬드

어제 부터 마구 쏟아진다. 이런 날씨에 주말이 되면 심란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어느 블로그를 찾아 갔더니 빗방울 접사 사진이 있어 나도 카메라를 들고 집앞 정원에 나가 빗방울 접사를 시도해 봤다.   옛날 어느 대도가 훔쳤다는 빗방울 다이아몬드..

빗방울 속을 통해서 건너편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초점을 잡아야 될텐데 삼각대를 받쳐도 바람에 빗방울이 흔들려 어렵다. 비가 많이 와 카메라가 젖는다. 카메라 속으로 물이 들어가면 안되지..

Toyota 전기차 Tesla와 공동개발

스와즈네거주 지사, 도요다, 머스크

얼마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대박을 터뜨린 Tesla 전기자동차 전문 메이커는 일본의 자이언트 자동차 메이커 Toyota 와 2012년 에 시판할 예정인 소형 SUV RAV4 전기자동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고 발표했다.
Tesla는 프로토 타입을 생산하여 지금 시험 중에 있으며 금년에 더 만들어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CEO 아키오 도요다와 캘리포니아주 프레몽에 조립공장이 있는 테슬라 자동차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5월에 도요타가 전기자동차 회사의 5,000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인수하며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발표한 일이 있었다.  

 

테슬라는 7월 10일에 두대의 프로토 타입을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에 인도하였는데 어떤 차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코롤라 (Corolla) 전기자동차를 시험할 계획이었는데, RAV4가 테슬러의 배터리팩의 중량에는 더 적합하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이 회사는 럭셔리 SUV  Lexus RX 전기차도 개발할지도 모른다고 익명의 직원이 말했다. 아직 회사에서는 이에 대한 어떤 발표도 한일이 없다.


Telsa는 작년까지만 해도 회사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 파산될 꺼라는 소문까지 돌았으나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이제 도요타 같은 일본의 자이언트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 개발 기술이 필요하여 Tesla라고 하는 조그만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에 손을 벌리는 회사가 된 것이다.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세미원

블로거들의 세미원 연꽃 사진을 보면서 꼭 가보기로 했었는데 어제 마침 초등학교 동창회 일때문에 여의도에서 만났던 친구가 갑자기 그곳에 가 보자고 하는 바람에 마침 가지고 있던 디카 lx3 만을 가지고  차를 몰고가서 처음으로 세미원을 반 바퀴 쯤 돌아보고 왔다.  세미원의 연꽃 감상은 이미 막바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꽃이 지기 시작하고 있어 서둘러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The Garden Semiwon is favorite for lutus flowees and is one of favorite spots for photographers. It is located about 70 kilometers to the northeast of Seoul. I went to the garden as a friend of mine proposed that idea after a meeting on a primary school reunion issue yesterday. Now is the time of lotus flowers. The pictures below are some of the ones I took at the garden.

△ 두물 머리에서 본 물새 한가족이 먹이를 찾고 있다. lx3는 당기는 기능이 약해  이 정도만..

 

△ 항아리 분수 ..  밑빠진 항아리는 물이 하늘로 샌다.

△ 죽은 고목이 남의 꽃으로 멋을 냈다. 지난 번 사모바위를 같이 갔던 나무를 전공한 이 선생이 저 꽃나무 넝쿨 이름을 가르쳐주었는데...뭐였더라...(맞다. 능소화... 감사합니다, 자유여행가님)

 △ 내일이면 활짝 필 연꽃 봉오리.  이미 진 연꽃은 저런 탐스런 열매를 남기고

 

 

연못이 정말 굉장히 넓다

2010년 7월 15일 목요일

VW, 현대가 제일 무섭다고

세계 제일의 자동차 메이커가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VW 은 백미러로 보이는 뒤를 바짝 쫓아오는 두려운 자동차 메이커가 있다. 도요타를 넘어 제일의 자리를 꿈꾸는 독일의 자이언트 기업 VW은 한국의 현대-기아 그룹이 지금 곤란을 겪고있는 일본 메이커들 보다 더 강한 경쟁자로 보고 있다.

 

VW의 CEO 마틴 빈터콤이 독일 잡지 Focus에 현대라는 이름을 거명하면서 현대의 품질 개선과 한국 화폐 원화의 약세가 자신을 걱정하게 만드는 이유라면서 "현대는 이제 좋은 차를 만들 줄 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언급은 자동차 산업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말이 아니다.

"현대는 최근 몇년동안에 판매와 이익의 신장면에서 굉장한 발전을 했습니다. 도요타를 잊어서는 안되지만 현대는 이제 아주 심각한 경쟁사가 되었습니다." 독일의 베르기쉬 글라드바흐 응용과학 대학에 자동차 연구센터의 스테판 브라첼이 말했다.


브라첼은 "현대는 아시아에서 아주 강한 회사이다. 특히 인도에서 스즈키 다음으로 시장 점유율 16%인 제 2 의 메이커이며 중국에서는 현대가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HS 오토모티브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이안 플레쳐는 현대와 기아는 이제 일본 차와 품질에서 견줄 수 있다고 했다. "현대 기아는 싸면서도 좋은 차를 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현대는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북미에서 판매를 크게 늘렸다. 그리고 신형 소나타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아코드와 맞서 아주 잘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대 i10 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정부의 중고차 대차 폐차 인센티브 덕을 톡톡히 봤다. 여기서 한가지 그들을 실망 시키고 있는 것은 문제는 현대 브랜드 이미지가 낮다는 것이다. 현대는 아직 소비자들이 존경할 만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풀레쳐가 말했다.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Jim Press

르노-닛산이  이전에 도요타의 미국법인 CEO 였던 짐 프레스(Jim Press)를 르노-닛산 그룹의 글로벌 판매 마케팅 컨설턴트로 채용했다. 프레스(63)는 도요타를 떠나 크라이슬러 그룹의 부회장 겸 사장으로 있었으나 작년에 크라이슬러를 떠나야했었다.

 

그는 르노-닛산에서 이미 4개월 째 일을 해오고 있는데, 그는 미국, 유럽, 일본의 르노-닛산 딜러들을 그동안 방문했으며 벌써 여러 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고 그룹 대변인 사이먼 스프라울이 말했다.

 

도요타 본사는 2007년에 그를 이사회 이사로 지명했었고 그는 도요타의 비일본인 첫 외국인 등기 이사가 되었었는데 도요타를 떠나면서 그의 전성기도 막을 내리는 것 같았다. 

 

그는 그 해에 도요타를 떠나 크라이슬러에 들어가자 마자 2007년 리만브러더스 파산에 따른 세계경제 위기에 빠진 자동차 시장 급랭으로 크라이슬러는 파산되고 Fiat S.p.A 에 합병되자 지난 가을에 크라이슬러를 물러났다.

 

기이하게도 그는 도요타를 떠나면서 크라이슬러의 파산을 맛 보야했지만 도요타에 남아 있었더라도 자동차 역사상 최대 규모인 850만대 리콜을 겪어야하는 상황에 놓였을 것이다. 35년 넘게 일본 도요타 현지 법인에서 일한 그가 도요타를 떠나면서 그런 기구한 운명에 휩싸여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지난 3년간 폭싹 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