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8일 수요일

친환경차 개발을 서두를 때


이번 주에 열리는 미국
New York Auto Show에서 Mercedes-Benz는 두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소개한다. 이는 2010년 형 S600 Hybrid와 S400 Hybrid이다. 메르세데스-벤즈가 양산하는 가스-전기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대형 고급 세단이다. 이번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실망시킨 것은 일본의 도요다와 렉서스 그리고 혼다는 차종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종들인데 우리나라 메이커들이 전시한 친환경 자동차는 모두 컨셉 단계이다.

도요다는 하이브리드의 원조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프리우스는 처음시판 시작한 이후 3 세대로 하이브리드의 원조이다. 연비도 37.75km/L 나 된다. Lexus는 고급 세단 하이브리드 승용차 LS 600hL, GS 450h와 RX450h 프리미엄 크로스 오버세단 하이브드를 전시하고 있다.

혼다는 Civic Hybrid와 Insight Hybrid를 전시하고 있으며 차세대 경량 스포츠 하이브리드 컨셉카 CR-Z를 전시대에 올려 놓았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개발은 소형, 중소형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그멘트에 확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은 요즘 친환경차라고 소개되는 기술의 메뉴는 모조리 열거했지만, 이는 몇년 전 부터 계속 되풀이 되고 있을 뿐이다. 금년 중 양산 판매된다는 차종은 현대의 Avante Hybrid와 기아의 Forte Hybrid등 단 두 중소형차만 일정이 잡혀있다는...

댓글 2개:

  1. 우리나라의 정부가 문제인건가요? 아님 자동차제조사가 문제인건가요..

    아무래도 정부에서 미래를 위한 육성/장려하도록 지원체제도 있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고..(세수나 정유사와의 관계때문에 더더욱..) 자동차제조사도 현대*기아는 현재 어림잡아 글로벌 GRAET 6 급인데도 LPG하이브리드나 상용화하는 단계라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답글삭제
  2. @백미러 - 2009/04/10 09:03
    그래요. 문제가 있지요. 정부의 뒷북치는 정책이.. CT&T사와 같은 업체를 육성해야 하는데 거의 민원수준의 건의도 몇년 째 거들떠 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곧 관련법규가 나온다는 것도 믿음이 잘 안갑니다. Hybrid 상용화는 우리가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