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0일 금요일

Shine After 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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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대 비가 멎더니 이렇게 저녁 해가 우리집 앞 아파트 벽에 색칠을 해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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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다 보면 그게 우리말이던 영어던 가끔 誤字가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합니다. 그때마다 부주의했던 것이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또 그런 것을 발견하고 고쳤지만, 잘못된 것을 보신 분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죄송합니다. 더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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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1. 작은소망2009년 7월 10일 오후 7:52

    아 어제 정말로 저녁에 일몰이 좋았지요..

    그걸 보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저로서는 너무 억울하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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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brik2009년 7월 10일 오후 8:10

    이 무렵의 빛과 볕, 정말 하루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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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ark2009년 7월 10일 오후 9:44

    @작은소망 - 2009/07/10 19:52
    억울할 것까지야. 기회가 또 오지않겠습니까? 쇠털같이 많은 날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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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ark2009년 7월 10일 오후 9:55

    @ibrik - 2009/07/10 20:10
    공기중 먼지가 다 씻겨나가서인지 햇볕이 유난히도 눈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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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FX2009년 7월 11일 오전 12:06

    비가 다시 내릴것만 같은 군데군데 얼룩진 하늘과

    따뜻하게 느껴지는 햇볕이 아주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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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꿈사냥꾼2009년 7월 11일 오전 12:28

    하늘은 몬가 쏟아낼 분위긴데 아래쪽은 햇빛이ㅎㅎ

    제가 있는 곳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몇장 올려놓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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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미리누리는천국2009년 7월 11일 오전 2:12

    정말 거짓말 처럼 오늘은 날씨가 ..

    비내린 후 좋은건 잠시나마 아주 맑은 풍경을 보게 해준다는. 매일 찌들어 있는 도시풍경에 상큼함을 선물해준다고 할까요..아주 보드라워 보이는 빛을 담으셨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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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에어포스2009년 7월 11일 오전 11:47

    와우! 멋지군요. 정말 색칠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면서 그냥 지나쳤을겁니다.

    결국 사진은 눈과 손이 찍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찍는 것 같군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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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Mark2009년 7월 11일 오후 9:59

    @에어포스 - 2009/07/11 11:47
    그동안 사이버 테러때문에 컴을 열기도 부담스럽고 컴을 잘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무료백신 다운로드 받아 처치는 했는데...

    사진 잘봐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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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Mark2009년 7월 11일 오후 10:00

    @미리누리는천국 - 2009/07/11 02:12
    감사합니다 실제 아파트벽에 비친 햇빛색갈이 참 좋았는데 그대로 담지못해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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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rk2009년 7월 11일 오후 10:01

    @꿈사냥꾼 - 2009/07/11 00:28
    일요일에 비가 또 온다니 월요산행이 지장이 있지 않으까 걱정입니다. 꿈사냥꾼님 사진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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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Mark2009년 7월 11일 오후 10:19

    @NOFX - 2009/07/11 00:06
    빨리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을텐데요. 그러면 또 더위가 극성을 부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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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디와이2009년 7월 12일 오전 11:52

    비올땐 커피맛이 좋고 비그치면 햇볕이 좋은데 순간 한컽으로 모든 걸 잘 잡아 내셨군요.

    하루하루 발전해가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과거 세계시장을 개척한 것 아니면 히말리아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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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assam2582009년 7월 12일 오후 6:40

    이럴때는 햇빛 그대로의 색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형광등이나 과도한 청색의 모니터만 보다 보면 가끔 태양의 색이 붉은 빛을 띠는 노란색이라는 사실을 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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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Mark2009년 7월 13일 오전 12:40

    @assam258 - 2009/07/12 18:40
    대낮에는 햇볕에 색갈이 있습니까? 저녁노을에 하얀 아파드벽에 비친 햇빛은 환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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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Mark2009년 7월 13일 오전 12:40

    @디와이 - 2009/07/12 11:52
    허허 관찬의 말씀. 순간 햇볕이 아파트 벽을 노랗게 물들인 게 하도 인상적이어서 얼른 카메라를 드리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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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마실2009년 7월 13일 오후 12:02

    황금으로 지은 집 같군요..

    자연 앞에서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왜소한가를 새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것은 커다란 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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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PLUSTWO2009년 7월 13일 오후 12:43

    이날 저녁에 저도 울집 옥상에서 와~와~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어요..

    하루종일 언제 비내렸냐듯 구름이 스르륵 물러가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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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mark2009년 7월 13일 오후 3:52

    @마실 - 2009/07/13 12:02
    그래요. 이런 사계절이 유지돼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구 곳곳에서 재앙이 다가오고 있잖습니까? 우리의 환경보호 의식이 강화되어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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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ark2009년 7월 13일 오후 3:53

    @PLUSTWO - 2009/07/13 12:43
    같은 시간에 같은 느낌을 가졌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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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펨께2009년 7월 13일 오후 9:45

    여기도 요즘 맨날 비가 오는데..

    정이드는 우리나라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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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Mark2009년 7월 13일 오후 10:56

    @펨께 - 2009/07/13 21:45
    화란말중에 아직 생각나는 단어 하나 있습니다. 슬레흐트 붸르, Bad weather 아닙니까? speilling은 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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