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화요일

청계천의 초가을

청계천 입구 청계광장 옆의 동아일보 건물이 파란 가을하늘에 닿는다.

(여기 사진들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때마침 전국자연보호중앙회가 '푸른 강산 파란 나라' 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열고 있었다.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 왼쪽 아래에 짙은 자색 남방 입은 이는 김 덕연 화백 ↑ 오늘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이곳을 들렀다.

사람들은 발을 담그고 환경 오염시키는 거 아닌가? 청계천에 발 담그기 전에 발은 씼었을까? ↕ >.<

펼쳐보기

댓글 34개:

  1. 저번에 서울 갔었을 때 청계천을 가봤는데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거라서 굉장히 답답하더라구요. 하지만 같이 갔던 애의 말로는 서울엔 그나마 물을 볼 수 있는곳이라서 이곳으로 많이 모인다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답글삭제
  2. 댓글 화면이 잘 정리 되었군요,, 아내가 완쾌되면 한번 더 가보겠습니다.

    답글삭제
  3. 카메라에 적응을 거의다 하신듯합니다. 점점사진이 보기좋아지네요 ㅎ

    답글삭제
  4. @핑구야 날자 - 2009/09/08 23:45
    부인께서 빨리 완쾌되기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답글삭제
  5. @띠용 - 2009/09/08 23:20
    옛 청계천 고가도로를 뜯어 내고 땅속에 있는 청계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서울시민한테 돌려주었으니 답답한게 어디 있슴니까? 감지덕지이지요. 고가도로 놓기 전에도 오물이 떠내려가는 대표적인 오염지역이었지요. 이곳은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 지역보다 대낮 최고기온이 1-2도 낮다고 합니다. 환경개선의 결과이지요.

    답글삭제
  6. @꿈사냥꾼 - 2009/09/09 00:24
    햐 !♪ 듣기 좋습니다. 더 공부해서 더 좋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답글삭제
  7. 저도 똑딱이를 벗어나서 DSLR 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사진이 넘 멋지시네요..사진구도도 괜찮구요...사진 많이 찍으시고 나중에 좀 알려 주세요...^^

    답글삭제
  8. 청계천을 눈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

    답글삭제
  9. @엔시스 - 2009/09/09 06:32
    고맙습니다. 저도 DSLR에 관심을 많이 갖지고 보는 중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삭제
  10. @회색웃음 - 2009/09/09 09:38
    감사합니다. 먼데 사시는 모양입니다.?

    답글삭제
  11. 청계천은 참으로 많이 가봤네요 ^^

    저저번주는 아예 여기서 살았다는 ㅠㅠ

    하지만 물도 많이 깨끗해졌구 고기도 헤엄치더군요.. ^^

    답글삭제
  12. 완연한 가을 속으로 가나봐요...^^

    답글삭제
  13. 파란하늘 흰구름 발밑엔 개울물 졸졸~~~이곳이 서울 복판이라니..

    옛부터 나라의 명지도자는 치산치수(治山治水)를 잘 하였다함이 이를두고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임진강방류하는 모습과 비교되지요.

    다음엔 멋진 야경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답글삭제
  14. 도심속의 청계천 항상 많은 사람들로 활기차군요.

    청계천의 모습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답글삭제
  15. 요즈음 젊은 분들은 그 옛날

    청계천을 기억할까요?

    삼일고가로의 청계천은 압권이였지요 정말.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 좋다는 생각입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빌면서...

    답글삭제
  16. 청계천 주변은 많이 가는데, 정작 청계천에 내려가본적이 거의 없네요 ^^;;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

    답글삭제
  17. @쭌's - 2009/09/09 10:49
    네, 하늘이 너무 파랗고 좋습니다. 밝은 햇살을 가을에만 볼수 있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공기가 깨끗한 나라는언제나 눈이 부시게 햇살이 좋은데...

    답글삭제
  18. @영웅전쟁 - 2009/09/09 13:09
    1960년대 복개되기 전 청계천은 흙탕물이 흘렀고, 고가도로 놓은 다음에는 슬럼가로 변해 30년이 흘렀고, 한때는 3.1 고가도로를 국가홍보 포스터에 올렸던 일이있습니다. 이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맑은 개울을 되찾은 것은 100년만인 거 같네요.

    답글삭제
  19. @gemlove - 2009/09/09 16:57
    새로 단장한 세종로 네거리와 청계천을 함께 보면 사진 찍을 곳도 제범 낞이 발견할 겁니다. 한번 가보세요.

    답글삭제
  20. 멋진데요.. 우리 가을 하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
  21. @mark - 2009/09/09 01:09
    아아... 그렇군요. 하긴 서울의 다른 지역에 갔다가 그곳에 가서 시원했던건 기억에 남네요^^

    답글삭제
  22. @작은소망 - 2009/09/09 10:43
    작은소망님께는 사진 소재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특히 야경으로 말이지요. 이제 제법 자리를 잡은 것 같더군요.

    답글삭제
  23. @디와이 - 2009/09/09 11:10
    디와이께서 사진에 나왔습니다 그려. ㅎㅎ

    우리 정부의 치산치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나는 이해할 수없답니다. 좋은 카메라를 산 다음에 시도해 볼겁니다.

    답글삭제
  24. @미리누리는천국 - 2009/09/09 12:55
    청계천 물에 발 담그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발 담그고 있는 사람은 거의가 여자였습니다. 이상하지요?

    답글삭제
  25. @마실 - 2009/09/09 18:47
    일년중 가을 햇살은 참 맑고 밝아 좋은데 항상 그러면 좋을텐데 황사다 매연이다 해서 하늘 맑은 날이 드물어요.

    답글삭제
  26. @Fallen Angel - 2009/09/09 21:48
    늘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공기가 맑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답글삭제
  27. @mark - 2009/09/09 10:06
    청계천이 집에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만,

    주중에는 갈 수가 없고요,

    주말에는 우선 순위가 더 높은 다른 것을 하느라 못 가지요.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명동에서 근무하면서 청계천에 가끔 갔었습니다. 그래서 반가웠네요. :)

    답글삭제
  28. 한낮엔 아직 볕이 따갑긴 하지만 완연한 가을을 하늘에서 느낄수가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감기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답글삭제
  29. 재한외국인들 대다수가 그러더군요 서울에서 인상적이였던건 대중교통 시스템과 청계천밖에 없다고... 그말 듣고 쇼킹했드랬죠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일취월장이세요^^

    메타정보를 보니 렉삼이네요

    좋은 기종 사용하시는군요

    답글삭제
  30. @PLUSTWO - 2009/09/10 17:24
    네, 이제 가을입니다. 곧 한해가 넘어가겠지요. 시간은 이렇게 쉬지않고 지나갑니다. 항상 PLUSTWO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삭제
  31. @세바스찬 - 2009/09/10 19:01
    아이구 감사합니다. 옛날 청계고가도로는 정말 흉물이었지요. 한때는 국가발전의 상징인 것처럼 포스터에도 올랐지만.. 한때는 미군들이 피해야할 두 곳으로 남산 터널과 청계고가도로였다는 소문도, 언제 무너질 지 모른다고. 사진은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있습니다. 기종은 LX3구요.

    답글삭제
  32. 청계천에 발담그기 전에 발을 씻지는 않았겠죠?^^

    사진이 나날이 달라지시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
  33. @닥터G - 2009/09/16 19:17
    감사합니다. 열심히 독학하면서 어깨 넘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