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일 수요일

Once upon a time 52<판매법인 개업과 폐업>

라이 모터쇼에는 포니 자동차 세대를 전시했다. 우리가 임대한 부스도 아주 소규모였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전시할 차종이 달랑 포니 세단  한 차종이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로 포니의 디자인은 경쟁차종과 비교해서 꿀릴 것도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다. 고슴도치가 제 새끼 이쁘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였을까

 

우리 전시장에는 안내인으로 한국 교포 두 사람을 고용했다.

 

한 사람은 음악 공부를 하는 젊은 유학생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이곳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간호사였다. 간호사로 일하는 이 여성은 나이가 삼십대 초반으로 중부도시인 위트레흐트에 살고 있었다.

 

외모만 한국 사람이지 독일에서 살고 이곳 까지 옮겨오는 동안 이 여자의 정서는 완전히 화란 사람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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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댓글 2개:

  1. 네덜란드는 햇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참 재밌는 도시라고 하더라구요.(가보셨으니까, 아니 거기서 생활하셨으니까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아실듯하네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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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띠용 - 2009/09/02 23:55
    좋은 곳이지요. 동화의 나라답고. 그런데 화란사람들 별로 정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전 그래도 2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친구가 몇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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