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남한산성 09-11-29

대학 동창 산악회 11월 정기 모임을 남한산성에서 가졌다. 이곳은 내 기억에 와본 것 같지 않아 집에서 멀지만 큰마음을 먹고 참가했다. 아침 8시에 일산 마두역에서 출발. 종로 3가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마천역에 도착하니 9시45분. 거의 두시간이 걸린 셈이다. 회원들이 대충 모이고 지하철에서 밖으로 나오니 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펼쳐보기

댓글 43개:

  1. 어라? 막걸리의 친구 파전은 없나요?ㅎㅎ

    답글삭제
  2. @띠용 - 2009/11/29 23:26
    포스팅하자마자 올라온 댓글이네요. ㅎㅎ 돼지 족발이 있었습니다. 요즘 막걸리 맛이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답글삭제
  3. 우산과 우의..준비를 잘 해 가셨네요. 전 비 맞고 다녔습니다. ㅠ.ㅠ

    답글삭제
  4. 전 남한산성도 못 가봤어요 ㅠ_ㅠ

    그나저나 저도 막걸리에 눈길이 확 갑니다 ^^;

    답글삭제
  5. 올 봄에 다녀온 남한산성 생각이 다시금 납니다...

    함께한 분들과 드시는 막걸리가 더 좋아보입니다.. ㅎㅎ

    트랙백 하나 달고 갈께요... ^^

    답글삭제
  6. trackback from: 천하의 요새 남한산성이 그곳에 있는 이유는?
    남한산성(http://www.namhansansung.or.kr/) 남한산성하면 어떤 장면이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많은 분들이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에 굴욕적인 항복을 당했던 곳으로 알고 계실 듯 합니다...그렇다면 인조는 왜 남한산성으로 갔을까요? 그리고 왜 산성을 지금의 위치에 짓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지요? 처음부터 머리 아프게 질문거리를 던지는구만요...ㅎㅎ.. 생각할 꺼리를 안고 돌아봐도 좋지만, 그냥 고민 없이도 조용..

    답글삭제
  7. 마천역이라면 송파구아닌가요? 그곳에 남한산성 등산로가 있습니까? 전 남한산성하면 떠오르는곳이 성남의 닭백숙도 팔고 막걸리도 파는....ㅠㅠ



    비덕분에 오히려 더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네요.

    답글삭제
  8. 오랜만에 보는 군요

    비가 와서 미끄럽지 않았나요..

    답글삭제
  9. @회색웃음 - 2009/11/29 23:31
    오호! 요즘 비맞으면 추울텐데 조심하셔야지요. 그런데 우산 들면 한손을 못쓰기 때문에 스틱을 쓸 수가 없어서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답글삭제
  10. @바람처럼~ - 2009/11/29 23:42
    저도 처음 가봤는데 날씨 좋을때가면 좋을 것 같더군요. 막걸리 산행후 한잔 하면 좋지요. ㅎ

    답글삭제
  11. @라오니스 - 2009/11/30 00:07
    트랙백 올려주신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좋하 사진이 아주 좋더군요.

    답글삭제
  12. @빨간來福 - 2009/11/30 00:33
    네, 저는 친구따라 갔는데 암튼 산허리를 한찬 돌아가지 성광이 나오고 계속 걷다 모니까 우익문(서문)이 나오더군요.

    닭백숙은 못먹고 비가 와서 (비가 와서 아무데나 들어 가나즌 바람에) 나름 생선 매운탕으로 허기를 때웠습니다. ㅋㅋ

    답글삭제
  13. @핑구야 날자 - 2009/11/30 08:14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신경을 바짝 세우고 걸어야 했습니다. 구름까지 끼어 사진은 거의 못찍고..

    답글삭제
  14. 등산도 물론 즐거움이지만 저리 함께 모여 한 잔씩 나누는 정겨움이 행복해 보입니다. ^^*

    답글삭제
  15. 어제 비가 꽤 많이 오던데 산행하셨네요.

    남한산성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아직 못 가봤어요.

    답글삭제
  16. 사진 찍어주시는 분 빼고

    총 15분이군요.

    즐거운 시간이였다는 것이 보이는

    멋진 산행이엿나 봅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멋지게 한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답글삭제
  17. 막걸리....산행뒤에 맛은 아주 좋으셨겠어요. ^^

    표정들이 모두 즐거워 보이십니다.

    답글삭제
  18. 마무리로 막걸리 한잔 너무 시원하겠네요^^ 남한산성 우리아빠도 자주등산하는 코스인데^^

    답글삭제
  19. @향기™ - 2009/11/30 10:33
    나이 먹어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쉬운 기쁨이지요. 등산하고 대중목욕탕 뜨거운 물에 몸담그고 피로 풀고 막걸리 한잔.. 크~

    답글삭제
  20. @boramina - 2009/11/30 10:53
    저도 처음 가봤는데 가볼만 하더군요. 북한산성과 다르게 원형 보존도 잘 되어있고 특히 산성 축조 방법이 다르더군요. 라오니스님에 여기 트랙백 거신 거 보면 아주 잘 설명이 되었습니다. ^^

    답글삭제
  21. @영웅전쟁 - 2009/11/30 11:02
    네, 영웅전쟁님 한 주가 시작합니다.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날이구요. 금년 마지막 달 12월을 맞이하는게 좀 부담스러기도 하네요. 그래도.... 12월 맞이 잘 하세요.

    답글삭제
  22. @mark - 2009/11/30 09:11
    그래도 친구분들과 즐거운 사냏ㅇ을 하셨으니....

    답글삭제
  23. @JUYONG PAPA - 2009/11/30 11:05
    산행을 여의치 않았지만 막걸리와매운탕 식사는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다른계절에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

    답글삭제
  24. @뽀글 - 2009/11/30 12:13
    아, 그러세요 ?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만 협조해줬더라면 좋은 산행이 될뻔 했었는데 아쉬웠습니다만..

    답글삭제
  25. 그래도 비속에서의 산행이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고생은 좀 되셨겠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였으니^^

    답글삭제
  26. 마음먹고 가시는 날 하필 비가 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겨울비 맞아가며 하는 산행은 정말 고역이지요 ㅎㅎㅎㅎ

    하지만 시원한 막걸리에 뒤풀이도 멋지게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하늘 맑은 날 다시 한번 기회가 있으시길.....

    트랙백 붙이고 갑니다.^^좋은 한주 되세요!

    답글삭제
  27. trackback from: 복원중인 남한산성 성곽 둘레길 돌아보기 1
    트레킹과 역사현장 탐방을 함께 할수있는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위해 복원사업의 마무리가 한창이다. 제3옹성에서 동문사이의 100여미터 구간만 미복원 상태이고 제2남옹성은 복원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이다. 늦어도 내년부터는 새롭게 단장된 남한산성 성곽길과 행궁을 비롯한 문화재들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약 7km정도의 성곽 둘레길은 어디에서 시작해도 좋은데 보통 남문에서 시작하여 남문으로 원위치하여 성곽둘레길을 한바퀴도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답글삭제
  28. 아~ 비오는 날의 산행은 넘 위험하죠.. ㅜ

    하산하시는 사진만 봐도 왠지 아슬아슬한 것 같아요~

    담에 완전 날씨 좋은날 산행 포스팅 기대할게요~ ^^ 헤헤

    답글삭제
  29. @세담 - 2009/11/30 16:22
    내년 봄에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만 북한산성과는 다른 산성이 보존이 잘 되오있는 것 같고 산성따라 흙길을 걷는 지매도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답글삭제
  30. @드자이너김군 - 2009/11/30 16:18
    학교친구들을 만나면 20년 넘게 동고동락한 직장 동료와는 다른 맛이 있지요.ㅎㅎ

    답글삭제
  31. @달콤시민 - 2009/11/30 17:47
    네, 감사합니다. 좋은 날 더 좋은 산행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

    답글삭제
  32. 잊지못할 빗속의 여인은 누구신가요??? ㅋㅋㅋ

    답글삭제
  33. @홍천댁이윤영 - 2009/11/30 18:23
    이런 추억 없는 사람 어디 있겠어요? 여기서는 그냥 노래 가사임다. ㅋㅋ

    한주가 시작되고, 금면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네요. 마무리 훌륭하게 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답글삭제
  34. 일기예보가 맞는 날도 있군요. ㅎㅎ;;

    비오는날이 더 운치가 있을때도 있더라구요.

    답글삭제
  35. 비가 오니 일단은 우산부터가 거추장스러워 보이는군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나서신 길인데, 비때문에 많이 아쉬우셨겠습니다.

    그런데 남한산성이 일산에서 제법 먼거리군요.

    mark님도 여태 가보시지 않으셨다 하시니 말입니다.

    답글삭제
  36. @spk - 2009/12/01 00:34
    관심이야 있었는데 그동안 제가 주로 가는 산이 일산에서 가까운 북한산과 도봉산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

    날씨가 좋을 때 산성 한바퀴 일주하는 것도 뜻이 있을 것 같더군요. 이곳에 몯힌 역사도 들춰가면서. ^^

    답글삭제
  37. @꿈사냥꾼 - 2009/11/30 21:45
    비오는날 운치를 찾기에는 제실력으로는 그러네요. ㅎㅎ

    칠봉산 구경 잘 했습니다. 노트해 놓았습니다.

    답글삭제
  38. 비가 와서 종주를 하지 못해 좀 아쉬우셨겠어요...

    남한산성 코스는 저도 안가봤는데 사진을 보니 그렇게 험하지는 않은 것 같아보이는데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답글삭제
  39. 노래글귀에서 마크님의 흥얼거리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
  40. @blueway - 2009/12/01 11:11
    저의 글에는 코스안내도 없고 사진도 없지만 댓글로 붙어있는 세담님과 라오니스님의 트랙백을 열어보시면 자세하게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가을이나 봄철에 가면 좋을 것 같더군요.

    답글삭제
  41. @소나기 - 2009/12/01 13:30
    제가 그 노래를 좋아합니다. 젊었을때였으니까 사연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 ! ^

    답글삭제
  42. 남한산성...한번 가보고싶었는데 가까우면서도 가기가 어렵더라구요..ㅎㅎ

    전 저질체력이라서 등산을 힘들어하는데 산을 오르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답글삭제
  43. @보링보링 - 2009/12/01 22:50
    저질 체력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운동하면 좋아지는게 저직 체력이지요. 금방 강해지거든요. 그래서 저도 열쒸미 산에 가고 있답니다. 지금 해보세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