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일본 남 알프스의 추억

당분간 산행은 접어두고 이렇게 컴퓨터에 저장해 놓았던 산사진을 들춰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작년 일본 남알프스의 기다다케 (北岳)종주 때 찍은 사진,  일부는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된 것도 있지만...

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기다다케를 지난 기다다케 산장으로 향한다. 기다다케 산 정상에서 한시간 가량 갔었나? 빨간 지붕의 산장이 지친 다리를 끌고 가는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다.

 

기다다케 (북악)산장 새벽 4 반 경 해가 뜨는 장면이다. 후지산이 먼저 일출을 맞이하고 있다. 

후지산 사진을 클릭하면 4 배로 확대된다.

 

 

댓글 41개:

  1. 우와 나무들이 정말 신기하게도 키가 작네요^^ 이뻐요. 손가락 꾹 누르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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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맨 아래... 푹신한 스펀지를 깔아 놓은듯 편안하게 자리한

    후지산의 모습이 장관인데요.^^

    사진도 멋지지만, 실제로 저곳에 서 계신 mark님이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ㅎㅎ

    그런데 네번째 사진의 계곡사이로 흘러내린 듯한 하얀것은 얼음인지요?



    요즘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회복... 순조로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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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pk - 2010/01/30 23:50
    네 어름맞습니다. 여름인데도 북쪽 계곡은 어름이 남아있더군요. 요즘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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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I Fenomeno - 2010/01/30 23:39
    오래간만이네요. 반가워요. 해발 3,000 미터 이상되고 바람이 워낙 강해서 소나무과 관목이 자라지 못하고 카펫트같이 땅에 기어 붙어 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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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와 일본에도 이런 멋진 산이 있군요! 일출속의 후지산은 정말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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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지막 사진 클릭해서 크게 보니

    진짜 멋지네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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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마지막 사진은 정말 멋집니다. 마치 꿈속에서 보는듯한 황홀감을 전해주고 있군요. 일본에 산도 한국에 못지 않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요. 직접 사진을 보니 알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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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zina - 2010/01/31 02:16
    우리나라 산보다 더 높고 규모가 훨씬 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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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행복박스 - 2010/01/31 03:21
    후지산 경치 멋있지요? 더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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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데보라 - 2010/01/31 06:18
    이틀 아침 두번을 보았는데 과연 일본 제일의 산답게 멋진 폼을 자랑하더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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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 산행하고 싶어지는 사진..멋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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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yureka01 - 2010/01/31 09:20
    2007년 8월에 일본 북알프스를 했고 2009년에 남알프스를 했는데 두 번 모두 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산세가 아주 크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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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후지산을 4배로 보니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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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와 운해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본산을 트래킹 해본적이 없는데...

    다음 일본 여행에서는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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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산세가 장관입니다.!

    저도 저런곳의 사진을 간직하고 싶군요.



    발은 좋아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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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MORO - 2010/01/31 11:45
    네, 이제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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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핑구야 날자 - 2010/01/31 10:49
    해발 3,775m라고 하지요. 우리 백두산 보다 1,000m 더 높으니 높긴 높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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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배낭돌이 - 2010/01/31 11:29
    더 좋은 풍광도 있었습니다. 가보세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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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후와~~~ 후지산이 높기 높네요.. ^^

    멋집니다.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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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마래바 - 2010/01/31 15:05
    아직 후지산을 올라가 보지 못했습니다. 이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한번.. 시도해 봐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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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저도 한 번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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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oramina - 2010/01/31 16:28
    거기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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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기타다케, 야리가다케, 다테야마, 다이센, 후지산, 하쿠산 가봤으면 하는곳입니다. ㅎㅎ 사진만봐도 멋진 산행이었을것 같네요. 숨겨진 사진더 있으시면 몽땅 내놓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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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정말 4배로 커지는군요^^

    전 어제 팔공산 다녀왔는데.... 후지산 가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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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꿈사냥꾼 - 2010/01/31 17:11
    이 다음에 가능하면 올해에 기회 만들어 같이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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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Zorro - 2010/01/31 19:24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작년 늦가을에 나홀로 갔다 왔는대요. 트랙백 하나 걸어 놓을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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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mark - 2010/01/31 20:51
    괜찮은 생각이십니다.^^

    계획이 생기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동생이 일본에 살고 있어서 한번 가보긴해야 하는데 요새는 근교산행도 못가는 입장이다보니 ㅎㅎ mark님께서도 계획이 생기면 말씀해주세요. 항상 먼저 제안해 주시는데 호응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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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올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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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Raycat - 2010/01/31 22:47
    이제 일주일됐는데 완치가 4주 걸린다니 아직 3주가 남았네요. 깁스 풀면 재활기간이 좀 필요하겠지요? 3월 중순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빨리 2월이 지나가길 바랄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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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꿈사냥꾼 - 2010/01/31 17:11
    좋습니다. 일본이 아니라도 어디든 계획 있으면 연락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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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어렸을적에 한번 후지산에 올라가본 기억이 있는데...

    사진을 클릭해서 보니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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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JUYONG PAPA - 2010/02/01 09:29
    오래된 얘기 같네요? 저는 아직 거기 까지는 못가봤습니다. 닷테야마를 가고 싶더군요. 금년 가을 쯤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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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오~~~ 해운이 정말 지대로네요..^^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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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후지산... 가보고싶습니다.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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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복돌이^^ - 2010/02/01 10:22
    새벽에 산장 창문을 열고 보는 후지산의 일출은 그냥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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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행복한꼬나 - 2010/02/01 11:13
    가보고 싶을 때 가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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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제가 일본 여행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기에는 mark 님보다 한참 부족합니다ㅜㅠ



    저도 캐논 본사 연수와 짧은 도쿄 여행이 전부라서요ㅠㅠㅠ



    후지산 사진은 정말 절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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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아............후지를 저렇게 높은곳에서 볼수 있다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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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악의축 - 2010/02/01 12:04
    제가 하루 밤을 묵은 산장이 해발 3,000미터 정도에 위치하고 있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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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그랜드캐논 - 2010/02/01 11:56
    많이 아시는 것 같아 여쭈었는데 아니라구요? 캐넌에 근무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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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trackback from: 일출
    칡흑같은 어둠속에 서서, 차갑고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바라본다. 이곳에 모인 수많은 영혼들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기대하고, 이러한 시련을 견디고 기다리는 것인가. 수많은 염원이 모여 허공을 채우고 이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그곳에 이르러 폭발하며 한줄기 빛의 길이 열린다. 나의 영혼은 그 밝고 따뜻한 길을 따라 나아간다. 그 어둠과 추위는 이 길을 위한 시련이었으리니. 그 시련이 있었기에 나의 염원은 빛이 되었으리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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