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일 일요일

2010년 첫 산행- 불곡산

작년에 산행을 몇 차례나 했나 체크해 보니 대략 43 회. 해외 트레킹은 딱 한번으로 일본 남알프스 밖에 못했으니 2008 년에 비하면 액티비티가 적었다. 43회는 한 주일에 한번도 못한 꼴이다.

금년 첫 산행은 나홀로 시작했다. 오늘 코스: 시청 - 상봉 - 상투봉 - 임꺽정봉 - 대교아파트 - 버스로 시청앞 까지 와서 주차장에 차를 타고 귀가.

지난 가을에  처음 와 봤는데 이번에는 눈 덮인 불곡산을 상상해 가면서 차를 몰았다.

지난 늦 가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걸음을 뗄 때마나 등산화 밑에서 뽀드득 뽀드득 ♪

 

 

불곡산에 있는 아홉개의 보루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상봉에 오르는 길에 세워져 있다.

클릭하면 확대되어 안내판의 글을 읽을 수 있다.

 

<모든 사진을 다 확대 가능토록 했다.  경치를 보시고 싶은 분은 클릭해서 보면 좋다.  한번 클릭해봐...>

 

성터는 거의 무너져 내려 흔적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몇군데 있긴하다.

 

 

양주시청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40여분 올라 갔을 때 상봉이 보인다 ↑

사진 더 보기

댓글 31개:

  1. 첫 산행을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사진이 너무 멋지게 나왔습니다. 올해는 50회 등반을 채우시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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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빨간내복 - 2010/01/04 05:20
    ㅎㅎ 글쎄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년 해외 트레킹은 최소 세번은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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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년에도 일찍부터 첫 산행을 시작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선하며 걸어간 발자국 마다 건강과 축복으로 충만하기를 바람니다.

    저는 검단산과 남한산성을 1일과 3일 다녀오는것으로 금년을 시작했습니다.

    금년에는 사장님과 함께 등산하는 시간이 많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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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방영구 - 2010/01/04 11:04
    우리 금년에는 같이 동반 산행 좀 자주 합시다. 새해 방영구대장의 건강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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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올해 계획하신 산행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 눈이 무척 많이 왔는데 출근길은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힘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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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불곡산 다녀오셨군요.

    mark님 산행기를 보니 저도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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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올해도 어김없이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는데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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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꿈사냥꾼 - 2010/01/04 13:00
    어제 잘 갔다 왔지요.^^ 오늘 폭설이면 한동안 그곳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제도 제법 미끌었거든요.금년에도 좋은 산행 하시고 좋은 코스 안내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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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핑구야 날자 - 2010/01/04 13:01
    어제 가본 불곡산에는 눈이 녹지않고 트레일에 덮여있어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아이젠이 없이는 한 걸음도 걷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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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Raymundus - 2010/01/04 12:55
    정오시각 현재로 42년만에 최고 폭설때문에 신년 국무회의까지 예정된 시간에 시작을 못했다니 자연의 힘을 새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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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 사진이 지금은 하얗~게 설원이 됐겠어요..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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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달콤시민 - 2010/01/04 14:05
    오늘 가면 그건 재앙이지요. 조난당하기 필요 충분조건 다 갖추고 있지요. 조난은 필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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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마크님 저도 2010년에는 등산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동네 뒷산부터 천천히 올라갔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올해 안에 저의 최종 목표인 한라산도 꼭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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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43회라니요. 제가 보기엔 엄청납니다.

    예전엔 산행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오르면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운동부족인듯..^^;

    올해는 몇개라도 올라봐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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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당분간은 폭설로 인해 근처도 못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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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청명해보이는 산행이네요....

    산 좋아하시는 분은...

    눈 오는게..더 운치있구 멋지겠네요.....

    올라가는건 싫구...

    꼭대기에서...청명함을 느끼고는 싶네요...ㅎㅎㅎ

    너무 기대감만 크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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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포도봉봉 - 2010/01/04 15:10
    좋은 생각이십니다. 등산하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지는 것 같더군요. 어쩜 산에서 만나게 될지오 ㅎㅎ

    그리고 연말에 새해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하여 의장님의 리더쉽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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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블루버스 - 2010/01/04 15:29
    일주일에 한번 이상 다니는 분들도 계신데요, 뭐. 저도 30여년동안 등산을 않다 2004년 다시 시작했을 땐 많이 힘들었었답니다. 자주 하니까 필요한 부분에 근력도 생기고 해서 이젠 등산갔다 와도 다리 아픈 것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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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쭌's - 2010/01/04 16:13
    글쎄요 가능하면 이번주에 갈 생각인데 모르겠네요. 여기서 더 이상 안오면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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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killbill - 2010/01/04 18:09
    한번 시작해보세요. 낮은 산부터 그러다 좋게 느끼시면 계속하는 거구, 아니다 싶으면 다른 운동으로 돌리면 되지요. 새해도 됐는데 운동을 시작하는 게 어떨지요? 만약 특별히 하시는 운동이 없으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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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오늘 서울에 눈이 엄청 많이 왔다던데 괜찮으신가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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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띠용 - 2010/01/04 19:18
    새벽에 관리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나오라는 안내방송에 한시간 정도 집앞 제설작업을 했답니다. 군대시절 생각이 나더군요. 치워도 치워도 눈은 쌓이고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모처럼 눈이 쌓인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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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mark - 2010/01/04 13:31
    아 그랬군요,,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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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산을 적게 오르신 건 아닌 것 같은데요.ㅎㅎ

    저는 많이 잡아봐야 고작 다섯 손가락안에도 들까말까한 정도...

    43회라 하시니, 그저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숫자로 느껴질 뿐입니다.ㅋㅋ



    첫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시어 다행으로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항상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를 빌어 봅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들만이 기득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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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spk - 2010/01/04 23:28
    미끄럽고 눈때문에 좀 위험한 구간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친절하게 도움 주시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분한테 고맙다고 여러번 고맙다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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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역시 산은 돌산이 더 멋있는거 같아요~

    올해 저의 목표는 다이어트인데...

    다이어트엔 등산이 최고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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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친절한민수씨 - 2010/01/05 12:02
    돌산이 고산 기분을 주지요. 건강을 도모하는데 당산만한 운동이 있을까 싶네요.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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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산행을 하는 분들 보면 참 멋진것 같아요. 전 산행을 해보지 않아서 그저 꿈 같은 이야기로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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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데보라 - 2010/01/07 02:28
    미국에서야 산에 가지 않더라도 다른 다양한 여가선용 방법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별다른 게 없어 그런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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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첫 산행을 멋진 불곡산에서 하셨네요^^ ㅎㅎ

    저도 가까운 처계산을 홀롤 걷는 것으로 시산을 했답니다.

    한 해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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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세담 - 2010/01/09 11:35
    오늘사 댓글을 발견 했네요. 눈덮힌 불곡산 참 좋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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