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7일 화요일

퇴임 COO들의 모임

두어달에 한번씩 모여 자리를 같이 한다. 누가 라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만나기 시작한 것이 이제 이년쯤 되었을까? 내가 이번에 밥사면 다음엔 당신이.. 이렇게 모인다. 이들은 모두 현역시절 현대 또는 기아자동차에서 COO를 역임했던 퇴임 임원들... 모두 30년 가까히 현대차에서 젊을 시절을 보낸 분들이다. 나는 이들과 25년 가까이 같은 회사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학교 동창들 보다 더 긴 세월을 같은 솟밥을 먹으면서 보낸 셈이다. 아래 사진에 왼쪽부터 전현찬사장(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퇴임), 신도철사장(기아차 소하리 공장장 부사장 퇴임), 필자 그리고 김중성사장(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퇴임)
Today's gathering was a small group of retired executives of HMC group. They worked for the company for more or less thirty years as key members in the history of today' Hyundai Motor. From left; H.C. Jeon, ret'd as EVP & COO Sales; D.O. Shin, ret'd as EVP & COO Sohari Plant of Kia; me and J.S. Kim ret'd as EVP & COO Sales of Kia. All of us started our career at Hyundai Motor Company in early 1970's but some of us were transferred to Kia for its innovation at the time Kia was merged in late 1998 by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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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으로 찍힌 사진이라 어둡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중 자연스런 포즈를 잡은 사진이다. 옆에 자리를 잡고 환담을 하고 있는 젊은 아줌마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이다. 계속 찍게 했지만 결국 좋은 사진은 찾기 힘들다.
When we stepped in a Starbucks the hall was full with young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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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삼계탕집에서 인삼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고 현대해상 본사 옆에 있는 미국 '별' 다방에서 젊은 사람들 틈에 끼어 잠시 환담을 나누었다. 남은 점심 시간을 즐기는 젊은 사람들로 커피샵 안이
We spent some time
in the Starbucks but I could hardly think that we match with such young atmosphere.

댓글 2개:

  1. 별다방도 가시고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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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R인 - 2009/04/03 15:50
    쉰 사람들이 머물기에 좀 멋적은 감이 든 것은 자격지심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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