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반이 걸렸나? 우린 수렴동계곡 대피소에 도착했다. 아직 해는 완전히 지지 않아 환하다. 작년 11월에 지었다는 대피소는 작지만 깨끗해 보였다.
After one and a half hours of descent from Ose-am, we got to Suryeom-dong shelter for the night. The shelter was clean and tidy and the manager said it was opened in November last year.
The shelter was ecofriendly. It has solar powered generating system on the roof for energy.
비닐하우스는 등산객들의 취사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이 들어가면 다람쥐도 따라 들어온다.
The temporary plastic tent is used as hikers cafetria. There were a few cute squirrels hanging around supposedly looking for food.
식사 후 대피소 소장한테 부탁하여 수렴동 산장 기념사진 한 장.
이번 산행 중에 둘이 찍은 몇 장 안 되는 사진 중 하나다. 산장에서 아침 식사는 이곳에서 햇반을 사 먹었다.
위에 보이는 비닐하우스에서.
Stan Lee and me before start trekking in the morning in front of the shelter on the second day.
위와 같은 흙길도 있고 아래 같은 호박돌을 깔아 놓은 돌계단 길도 있다. 걷기에는 흙길이 훨 수월하고 무릎에 충격도 적다. 아침 일찍 수렴동 계곡을 따라 봉정암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우리쪽으로 오고있다.
오세암에 거의 다와 마지막 고개에 잠시 숨을 고르는데 귀여운 다람쥐가 먹을 것을 달라고 구두 위에 올라오기도 하고 주위에서 맴 도는데 미안하지만, 먹을 것을 주지 않고 일어섰다.
Squirrels show their curiosity and coming to me with no fear. They are quite friendly and cute.
Though the squirrels are approaching me pfobably for food I had better not give them anything to eat. as far as they can earn what they need.
앗..설악산 다녀오셨네요..
답글삭제다람쥐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다람쥐가 도망도 안가는군요.
답글삭제귀엽네요.ㅎㅎ
@마실 - 2009/05/22 16:05
답글삭제네, 오색까지 갔다 재워줄 자리 없다는 바람에 수렴동계곡 산장까지 한시간 내려왔다 다음날 아침 다시 올라가느라 힘은 들었지만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소나기 - 2009/05/22 18:31
답글삭제친인간적인 거 같았습니다. 워낙 산꾼들이 먹을 것을 줘버릇했는지 사람한테 닥아옵니다.